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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가의 기쁨] 창작뮤지컬 ‘사도 베드로’ 작곡가 류선영씨 (상)

진실한 신앙 담은 노래들 무대에서

발행일2018-07-15 [제3103호, 18면]

창작뮤지컬 ‘사도 베드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류선영씨(오른쪽).가톨릭신문 자료 사진
지난해 교회 공연문화 붐을 일으킨 가톨릭신문 창간 9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사도 베드로’가 시즌2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사도 베드로’의 전곡을 작곡한 작곡가 류선영(율리안나)씨를 통해 뮤지컬에 담긴 곡들을 상·하에 걸쳐 소개한다. 


■ 착한 목자 
“한결같은 사랑으로/반석같은 믿음으로/착한 목자 따라가리라” 

“너를 죽기보다 사랑해”보다 더 큰 사랑 표현이 있을까. 순교자들은 “아니오” 단 한마디면 목숨을 지킬 수 있었지만 예수님을 외면할 수 없어 목숨을 포기했다. 그들의 순교는 목숨 바쳐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향한 사랑 고백이 아니었을까. 그런 의미에서 류선영씨는 베드로 사도 또한 순교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고 말했다. 

“‘착한 목자’는 뮤지컬 마지막 곡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순교를 결심하고 부르는 곡이지요. 곡을 쓰면서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며 부족하고 배반하기까지 한 베드로 사도는 자신을 용서하고 사랑하여 주신 주님을 따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의 완성이 바로 순교이지 않았을까요? 이러한 묵상을 통해 ‘착한 목자’를 써 내려갔습니다. 한결같은 사랑과 반석 같은 믿음으로 착하신 목자를 따라 살겠다는 저의 고백이 담겨 있기도 하지요.” 

전승에 따르면 베드로 사도는 박해가 극심한 로마를 떠나 피신하려 했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다고 전해진다.

“저는 베드로 사도가 받은 하늘나라의 열쇠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린 모습과 같다는 묵상을 한 적이 있어요. 고난의 특권을 받고 묵묵히 그 길을 따를 수 있었기에 예수님께서는 교회의 반석으로 삼으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올라 곡을 쓰는 동안 참 많이 울었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고 청하며 나아갈 뿐입니다.” 


■ 깨뜨린 옥합 
“거룩한 그 길 가실 때 날 바쳐/영원히 따라가리라”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붙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발을 닦아 드리며 부르는 ‘깨뜨린 옥합’은 류선영씨의 고백이 담겨 있는 곡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저에게 용서와 사랑을 주셨죠. 여인이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린 것처럼 비천한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며 살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 ‘깨뜨린 옥합’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작곡과 소품, 스태프로 활동했던 류씨는 시즌2에는 직접 무대에 선다. 특히 ‘깨뜨린 옥합’을 부를 때는 단지 배역에 몰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 고백을 담아 부르게 된다.

“예수님의 발을 직접 닦아 드린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섭니다. 연기가 아니라 저의 신앙 고백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그런 마음이에요. 뮤지컬을 보시는 모든 분에게 저희의 마음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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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시편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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