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7(66),2와 4ㄱ.5ㄷ과 6.7-8(◎ 7)
◎ 온갖 열매 땅에서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
○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고 저희에게 복을 내리소서. 당신 얼굴을 저희에게 비추소서.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
○ 겨레들이 기뻐하고 환호하리이다.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
○ 온갖 열매 땅에서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 하느님은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세상 끝 모든 곳이 그분을 경외하리라. ◎
오늘은 추석 명절입니다. 옛날부터 한 해의 수확에 감사드리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의 도움 없이는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없기에 이런 명절이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새롭게 축복해 주시고 우리가 하는 일에도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가신 조상님들과 부모 형제, 은인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