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악 이론
2011.03.11 13:42

성음악이란?

조회 수 58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성음악이란?

 

성가(聖歌, Cantus Sacrus)

종교의 구분 없이 거룩한 노래를 뜻하나 주로 가톨릭 교회의 노래를 뜻한다.

 

가톨릭 교회의 성가는 크게 두 줄기로 나눌 수 있는데 ;

하나는 암브로시오 성가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로 전승된 로마 성가이고

다른 하나는 동방(희랍)에서 전승된 동로마(비잔틴)성가이다.

가사의 내용은 모두 하느님이나 성인(성모 마리아 등)을 찬미하는 것이다.

 

일찍이 가톨릭 교회의 교부인 성 아우구스티노(㉱ St. Augustinus, 354-430)가 성음악을 정의하면서 세 가지 요건을 제시한 바 있다. 즉 음악을 받을 대상이 하느님(Deus)이어야 하고 수단은 입으로 하는 노래(Cantus)이어야 하며 내용은 찬미(Laus)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polyphony.jpg

< 우리 성가방 가족인 식군이 속해 있는 폴리포니 앙상블의 성음악 연주 모습니다. 가장 정통적인 성음악 연주 모습이지요.

    마침 저기 식군의 모습도 보이네요. (왼쪽에서 6번째..)  ^^ >

 


성가의 분류

 

<전례 음악>

(Musica Liturgia) 교회가 법적으로, 공적으로 전례 의식 안에 사용하도록 허용하였거나 또는 실제 사용되었던 음악으로 미사 전례를 거행하거나 성무 일도를 드릴 때 부르는 노래이다. 전례 의식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가지며 하느님을 찬미하고 신자들의 마음을 성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전례 음악의 멜로디는 그 성격상 전례 의식 속의 말씀(Text)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며 ?노래 불리는 말씀?이라 할 수 있다. 즉 전례 말씀에 멜로디의 옷을 입히는 것이며 순수한 음악적 가치보다 말씀(여기서는 가사)이 중요시된다.

 

그레고리오 성가(Cantus Gregorianus ⓔ Gregorian Chant) 그레고리오 성가는 『가톨릭 교회 음악의 꽃』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만큼 훌륭한 성가이며 가톨릭 교회의 재보로 여겨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음악사에 있어서도 그 뿌리라고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음악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이전까지의 흩어진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최초의 성가집 「리베르 안티포나리움」(Liber Antiphonarium)을 편찬한 성 그레고리오 1세 대교황 (St. Gregorius I Magnus, 540-604, 재위 590-604, 제64대 교황) 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용 음악으로 단선율로 이루어져 있고 장식적인 멜로디와 유동적인 리듬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 성가이다. 무반주로 부르는 것이 원칙이다.

 

다성 모텟 그레고리오 성가의 중세 시대가 끝나면서 여러 성부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모텟이 발전하게 되었다.

모텟은 일반적으로 종교적 내용의 라틴어 가사를 가진 무반주 합창곡을 일컫는데 특히 로마악파의 팔레스트리나와 빅토리아는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가스펠

(복음 성가, Gospel Song) 생활 성가라고도 하며 특수한 목적-예를 들면 전교, 집회, 여흥 등으로 만들어진 노래이다. 그러므로 절대자인 하느님을 찬미하기보다는 하느님께 인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불려지는 경우가 많다. 즉, 듣는 대상이 하느님이 아니라 보통 인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노래의 선율이나 리듬도 일반 성가와 양식이 다를 뿐더러 가사의 내용에 있어서도 하느님과 인간의 수직 관계에서 비롯되지 아니하고 인간(나)과 인간(너)의 수평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 많다.

따라서 복음 성가를 거룩한 전례에 연주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경우가 많다. 교회 밖에서 행하여지는 행사나 집회 등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로 보면 된다.

 

복음 찬송(Gospel Hymn)은 복음 성가와 다른 것이며 찬송가의 부류에 속한다. 가사 내용은 복음 찬송인데 곡이 복음 성가인 경우에는 전례 적용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젠 젠은 훠꼴라레라는 국제 마리아의 사업회의 하나의 활동이다. 1943년 이태리 트렌토에서 끼아라 루빅에 의해 시작된 평신도 사도직 운동인데, 1969년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젠이라 일컬는다. 이 활동에서 널리 불리는 성가가 젠성가다.

 

떼제 떼제성가는 단순한 멜로디를 반복하여 곱씹는 형식의 음악이다. 이런 되풀이 과정을 통해 가사의 의미를 화두로 하여 묵상이 가능하게 해준다.

 

국악 성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각 국에서는 성가 토착화 운동이 일어났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같은 시도들이 일어났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범패풍의 이문근의 미사, 가곡풍의 강수근의 미사 등을 비롯하여 이종철의 순교자 현양칸타타, 최병철의 주님 공경가 등을 들 수 있다.

 

연주용 작품 바로크에 오면서 곡들이 비대해지고 결국 교회의 전례 속에서 소화하기는 힘들고 단지 연주회에서만 연주가 가능한 곡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바흐의 나단조미사나 베토벤의 장엄미사 등을 들 수 있다. 연주용 작품 중에서 실제로 전례 속에서 쓰이는 곡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하이든의 넬슨미사, 모차르트의 대관식미사, 구노의 세실리아 미사 등을 들 수 있다.

?Who's Fr.엉OL가♥♪~™

profile
“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시편 8,4)
Atachment
첨부 '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