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 음악피정을 다녀왔어요.
  지난 9월 26일(토)  11:00 ~ 16:00
  월 1회에 열리는 이번 음악피정은  김태진 신부님이 부임하시고 처음여는 피정이었습니다.
  생활성가 강사로는 베난시오 신부님이 '형'이라고 부르는 신상옥님이셨습니다.
  말씀과  성가가 완벽한 힘을 받는 매력적인 시간이었고요

  미사시간에는 위트 섞인 강론 말씀과 제스처에 웃음치료사 버금가는 신부님이세요
  신부님이 성지에 오셔서 이름을 새롭게 지으셨데요-- 김 어 농 이라구요 (짝짝짝ㅎㅎㅎㅎ)
  묵주기도 하시는 모습은 진솔함과 간절함에 정말 어린양 같더라구요 .   
 
  그러던 신부님께서 휴식시간에 조그맣게 연주를 하시면서 성가를 부르시는거예요
  그래서 한방 찰칵~~~~~  어!   찍지 마세요 
   신부님께서 발이 아파서 걷는데 힘들어 하세요,  우리 모두 기도 기도해 주세요
   한방침이라도 놓아 드렸으면 좋으련만 안타깝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