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또 눈사진을 올립니다 ㅎㅎ
가운데 동그란 점같은것이 새집이에요.
한여름 푸른잎이 풍성했을때는 숨어 있다가 옷을 다벗고 나니
아주 위험한 모습으로 가냘픈 가지끝에 매달려 있네요.
아주 높은 나무 꼭대기에도 새집하나...
역시 눈이 소복하고 아주 고운 음성으로 노래하는 새소리에 살펴보니....
겨울새 한마리가 숨어서 울고 있었어요.
또다른 새집하나 찾아 담아 봤어요.
엊그제는 사슴들이 한폭의 그림이 되어 주더니
오늘은 눈꽃이 마음을 더욱 깨끗하고 고요하고 따뜻하게 해주네요.
아이고 죽었다 저눈 다 치우고 빠져나오려면......
다리 인대수술한지 2개월째 되는 곰순이...
눈을 보니 아픈다리도 잊은채 막 뛰려고 하네요.
아름다운곳에서 사시는군요
이집에 주님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이곳이 어디인지 궁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