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28(127),1-2.3.4-5(◎ 1)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너는 네 손으로 벌어먹으리니,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 너의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너의 밥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올리브 나무 햇순 같구나.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에 대한 공경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고, 중세 이후 활발해졌다. 1921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은 ‘공현 축일 다음 첫 주일’을 성가정 축일로 지내게 했다. 이후 1969년 전례력 개정 때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2001년부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부터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정했다.
올해는 전례력 상 나해이나, CBCK에서 발행한 전례력을 보면 가해 독서와 복음을 먼저 표기 후 '또는' 나해 것을 쓰도록 해 놓았습니다. 또한 굿뉴스 홈페이지의 오늘의 미사에는 가해 화답송만 올려 놓았네요 (영문 페이지에는 가해 or 나해 로 해놓았습니다만). 그래서 가해와 나해 곡 두 곡을 모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