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09년일까요?
아님 1980년대의 5공화국일까요?
어제 저녁 뉴스를 보면서
30년은 뒤로 가 있는듯한 tv화면에
1980년대를 살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졌었습니다.
오늘 향기님의 방송을 듣고 있으니
매캐하고 눈물나게하는 최루탄의 두려움이 되살아 납니다

경찰과 용산 재개발 철거민 그 둘사이에
잣대를 어디에 두고 재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하지만 누가 약자인지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할지는
우리 모두 느끼고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기님 말대로 우리가 많은 기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브리엘 신부님 대신 방송하시나봐요~~
다시 시작한 공부하면서
열심히 주일학교 봉사하는걸 보면
참 예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예쁜 모습 오래가도록 주님께
향기님의 건강 또한 청해봅니다

어제같은 가슴아픈 참사가 없는 아름다운세상을
주십사하는 마음에 사랑의 씨튼 수녀회   '아름다운 세상' 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