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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광성대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여름성경학교

“순례도 하고 추기경님도 만나고”
발행일 : 2009-08-02

- 군종교구 광성대본당 김현정양이 주일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정진석 추기경에게 전달하고 있다.
“추기경님은 어렸을 때 공부 잘하셨어요?”

“추기경님은 어떤 사람을 가장 좋아하세요?”

“저희 본당 신부님하고 친하세요?”

군종교구 광성대본당(주임 김성은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자마자 귀여운 질문을 쏟아냈다. 처음으로 만난 정 추기경에게 물어보기 위해서 질문도 미리 준비해 왔다.

아이들의 질문에 정 추기경은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공부를 열심히 했다”며 “그렇게 열심히 했으니깐 잘하지 않았을까?”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아 서울대교구청 소성당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기경과의 짧은 만남이 끝나고 주일학교 학생들은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지하성당에 모셔져 있는 성인들의 유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성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거나 이야기로 전해 들었던 학생들은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보였다.

대구 공군기지에 위치하고 있는 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이 서울에는 무슨 이유로 왔을까? 본당에서 마련한 특별한 여름성경학교 때문이다.

7월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학생들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중림동 약현성당, 새남터성당, 절두산성지, 명동성당을 다니며 성지순례를 했다. 둘째 날에는 군종교구 주교좌성당인 국군중앙성당도 찾아가 교구장 이기헌 주교와 함께 식사도 했다. 더불어서 청계천, 한강 등 서울의 명소도 방문해 서울구경도 톡톡히 했다.

신수정(수산나·14)양은 “서울에 서너 번 왔었는데 추기경 할아버지도 만나고 재미있어서 집에 가기 싫을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경학교는 서울의 성당이나 성지 등을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은 군 자녀들에게 서울구경도 시켜주고 성지순례를 해보자는 본당 주임 김성은 신부의 아이디어였다.

김 신부는 “군 자녀들은 군부대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많이 다니기 때문에 서울에 와서도 성당이나 성지에 갈 기회가 없다”며 “중요한 성지 등을 가면서 아이들이 자기가 믿고 있는 종교도 알게 되고 이렇게 추기경도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 mary@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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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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