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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지금 시간은 새벽 4시입니다.
제가 식구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가끔 방송때도 멍멍 짖어대며 함께 지내는 ..
강아지가 있어요.
낮에 늘 ..혼자 집에 있어서 안스럽기도 하고 해서..퇴근 후면 
운동도 시켜 줄겸
늘 저녁 산책을 다닙니다.
오늘도 .변함 없이 퇴근 하자마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다가..
제가 그만 끈을 놓쳐 강아지가 차도로 뛰어 들었어요
평소에 .끈 없이도 .절대 차도에 뛰어 들거나 한 적이 한번도 없는 강아지인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제가 끈을 놓친 사이 차도로 뛰어 들어 .사고를 당했습니다.
두개골이 골절이 되어서 지금 강남 동물메디컬 센터 중환자실에 입원 해 있어요
지금..강아지 혼자 남겨 두고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남들은 ..강아지 한마리 가지고 유난 떤다고 생각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겐 식구 처럼 ..소중안 아이네요
너무 슬프고 가슴이 먹먹하고..
혼자 엉엉 울다 ....이곳에  사연을 올립니다.
하느님은 .강아지를 위한 기도도 들어 주실라나요..?
너무 .슬퍼서 ..죽을 것 같아요.
불쌍하고 ...미안해서....
제게 늘 기쁨이던 앤데....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겨울 1년 좀 지났는데....
집에 오니..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강아지 인형이랑...이런저런 소품들이 ..저를 더 아프게 하네요
오늘 밤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좋은지...
너무 슬퍼서....정말 미치겠어요..
눈물만 흐릅니다.

강아지 때문에 슬픈...저를 위해 기도 좀 해 주세요.
강아지 위해 기도 하면 들어 주실지...안들어 주실지 모르니까
대신 ..저를 위해 기도 좀  해 주세요..제발..
ㅠ,ㅠ
  • profile
    두레&요안나 2009.08.01 08:28
    에구 저런 안나님 그 강아지 정이 깊을것 알아요 키운것도 정이니까
    항상 기도를 드릴께요 안나님 위해서 그리고 그 강아지 위해서
    항상 건강하세요 ,,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17
    고마운 두레요안나님.^^
    맞아요..강아지랑 정들어서 많이 힘드네요
    걱정 해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얼른 나아야죠.
  • ?
    헤드비지스 2009.08.01 09:41
    안나님~~
    며칠 전 대화창에서
    그 예쁜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어찌 이런일이~~~
    괜찮아질겁니다.
    힘내세요.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18
    네 헤드님..
    그러게 말입니다. 창에서 그러잖아도 강아지 이야기 하던때가 바로 전전날 같은데요
    우찌 이런 사고가 났는지 저도 황당했어요
    너무 맘이 아프네요..
    걱정 해 주고 그래서 고마워요 헤드비지스님.^^
  • ?
    자비녀 2009.08.01 11:42

     
      몇년 전 식구처럼 여기는
      강아지를 치어 사고를 냈던 일이 기억나네요

     그집 식구들이 울고불고
     사람이 죽은 것처럼-----
     의아하게 생각했죠
     
    삶과 죽음은
    말하는 사람이나
    말은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지낸
    사랑으로 뭉쳐진 마음을 
    억지로 떼어 놓는 다는 것은 
    슬픔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지요.

    안나님
    강아지가 치유되어
    안나님의 가슴에 안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19
    자비녀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 정도로 아플 줄 몰랐아요 맘이요.^^
    직접 사고를 목격 해선지 악몽에 시달리고 잠도 못 자네요.
    이런 교통 사고를 첨 당해선지.많이 울었어요.
    기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촌사람 2009.08.01 13:09
    찬미 예수님!
    안나님 어쩌나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소중한 생명체인데.
    늘 함께 있었으니 가족처럼 정이 들었을텐데.
    살아날 수 있었음 좋겠네요..
    넘 가슴아파 마시구요..
    안나님 을 위해서라도 꼭 살아 났으면 합니다.,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21
    촌사람님..걱정 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게요 그냥 .살다 죽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사고로 죽는다면 너무 슬프겠죠?
    더구나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서.
    물론 다 제 잘못이네요..
    강아지 한테 그래서 미안하고 그래요
    살아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힘 주셔서 감사해요
  • ?
    까투리 2009.08.03 10:40
    식구처럼 지낸 강아지....
    사람이든 동물이든 목숨은 소중하기에
    꼭 살아서 전처럼 같이 지내길 기도할께요
    안나님도 힘내시길 빌께요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23
    까투리님..
    고마워요..걱정 해 주어서.
    동물도 사람과 정들여 살면 이렇게 맘을 아프게 하는걸 깨달았어요
    소중한 경험이고 놀라움입니다 저두요.^^
    얼른 건강해 졌으면 좋겠어요 ^^
    기도 해 주어서 고마워요...까투리님.
  • profile
    비아 2009.08.03 11:25
    저도 생후 두 달때부터 키운 강아지가
    이젠 9살이예요...
    가족이지요...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안나님..힘내세요...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3 17:25
    네 비아님..고마워요.
    비아님네 애견 본 적이 있어요 블랙키죠?
    털이 아주 멋지게 난 ..
    정말  젖먹이부터 이 말티즈를..길렀더니 너무 정이 들어 버렸지 머에요
    너무나 안스럽고 안타까워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힘 주어서 고마워요 비아님..^^
  • profile
    기도 해 주신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강아지가 기적처럼 살아 났어요 ..두개골이 파열 되서 어긋나 있는데 아직 어려선지
    두달 정도 지나면 뼈가 붙을 수 있어서 수술은 안해도 된다네요.
    후유증만 없다면 다행인데
    아직 밥을 못 먹고 기운이 엄서요..불쌍해 죽겠네요.
    3일밤을 저도 꼬박 새우다 시피 하고 오늘 방송 간신히 마치고 병원 데리고 갑니다
    링거 하나 놓아주려구요
    젖먹이때부터 기른 강아지라 정이 포옥 들어선지 힘들어요..맘이 아프고 그러네요.^^

    피 흘리는 강아지 안고 펑펑 우는 저를 보고 지나던 분들이..여러 명이 발길을 멈추고
    119에 신고도 해 주고.. 아주머니 두분은 같이 발 동동 구르며 울더라구요
    어떤 젊은 청년은 휴지를 사다 지혈 도와 주기도 하고
    동물병원 원장댁에도 연락도 취해 주어서 신속히 병원에 이송이 되었어요
    그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분들을 많이 보았어요 이번에..
    그날 ..병원에 입원 시키고
    새벽 4시더라구요 집에 오니.
    집에 오자 마자  이곳에 맨 먼저 달려와서 이렇게 글 올렸네요..나도 모르게요^^
    암튼..힘내라 해 주시고 기도 해 주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얼른 나아서..방송중에 멍멍..하면서 인사 할 수 있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꾸벅~~~~
  • profile
    사랑이 2009.08.04 04:23
    언니 지금에서야 보고 글을 올립니다 .
    저도 강아지을 키우고 있지만 남일같지가 않네요 .
    기운내시고요 .  아픈마음을 뭐라 위로을 할수는
    없지만 .  건강에 유의하세요 .  기도합니다 .   ~~~~~~~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6 01:46
    사랑이님 반가워요^^
    많이 걱정 해 주신 덕분에 저랑 강아지 둘다 안정을 찾아 가고 있네요^^
    곧 좋아질 것 같아요.

    사랑이님..애견 광팔이..생각이 나네요.ㅎㅎ
    잘 자라고 있죠?
    늘 주님안에 행복한 나날 이어 가세요..
    고마워요.^^
  • ?
    아리솔 2009.08.05 12:01
    이수아안나님
    늦게 알게 되어 좋은 소식도 함께 듣게 되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많은분들의 기도덕인가 봐요.
    저도 고만한 강아지가 있어서 항상 불안한데
    마음이 많이 아팠겠네요.
    그만해서 다행입니다.
    어서 완쾌하길 빌께요.



  • profile
    ♤이수아안나 2009.08.06 01:49
    아리솔님 감사해요.^^
    아리솔님도 애견 두마리라 하셨지요?
    곰순이가 애를 먹이나 본데요^^
    그래도 참..기특한 녀석들이죠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걱정 해 주셔서 고마워요.
    키우는 애견들이랑 건강하게 늘 알콩달콩 지내세요..아리솔님

    언제나 주님안에서요..^^
  • ?
    ♣안드레아♪~♫ 2009.08.08 16:36
    불행중 다행입니다
    놀라신 심정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운차리시고 강아지와 좋은 시간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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