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둥근 큰 돔이 무덤성당의 코폴라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문이 꼽틱 정교회 성지 본부입니다.

 

9처는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하는 곳입니다.

9처는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합니다. 새로운 건물 등이 들어서면서 길이 막혔습니다.

제8처를 뒤로하고 되돌아 내려와 오른쪽으로 돌아서 시장길을 조금 더 걸어가 돌계단을 올라가면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진 제9처가 나옵니다. 자칫 계단올라가는 입구는 놓쳐버리기가 쉽습니다.

 

제9처에는 기념경당이 있는데 꼽틱 정교회에서 관리를 합니다.
꼽틱 정교회 경당에 들어가 보면 문이 하나있는데, 무덤성당 다시 말하면 헬레나 성당의 저수조가 있습니다.

거기는 허리를 꼬부리고 기다시피 들어가야 하는 곳입니다.

 

역시 순례객들은 가보지 못하는 곳이겠죠?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만....

 

저기 화살표가 있죠? 그래서 앞으로 쭉~~~ 나가보면 꼽틱 정교회의 본부가 나오죠.(첫번째 사진)

 

꼽틱 정교회 예루살렘 본부임을 나타내는 표시죠. 첫번째 사진에서 보신 문의 위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위에서 본 화살효를 따라가보면 이곳인데요, 왼쪽에 조그맣게 꼽틱 정교회의 본부표시가 조금 보이죠?

첫번째 사진의 꼽틱 성지본부 문을 보셨죠?

그 문의 오른쪽에 보면 이 경당의 문이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의 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

 

 

 

제9처의 기념 경당의 전경입니다.

저기 가운데 휘장의 안쪽이 지성소죠.

사제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 보통은 신자들이 지성소 안에서 전례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겠죠?

 

헬레나 성당의 지하 저수조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저수조.. 아시죠? 물 저장소...

 

 

위의 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따라서 내려가야 합니다. 매우 좁습니다.

저기를 따라 내려가면.... ▼

 

 

물이 저장되어 있는 저수조가 나옵니다. 이 헬레나 성당이 지어진 때부터 있었겠죠?

여기 헬레나 성당, 무덤 성당에 얽힌 이야기는 아세요?

 

헬레나 성녀가 예루살렘에 성지순례를 왔습니다.

성지순례를 와서 예수님이 못박히신 십자가를 찾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백방으로 그 십자가를 찾다가 우물을 발견했습니다.

그 우물 속에는 3개의 십자가가 있었는데 예수님과 양쪽에 있던 도둑들의 십자가가 함께 있었다고 하는군요. ^^

그래서 어떤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인지 가려야하는데 ... 방법은..???

한센병 환자에게 십자가에 입을 맞추게 합니다.

그러니 한 십자가에 입을 맞추자 그 한센병 환자가 깨끗이 나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십자가를 가지고 로마로 돌아갔고, 여기에 예루살렘 성지순례 기념성당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우물이 여기 이 우물인지는 저도 모르겠슴돠.

이상~~ 임돠....

 

 

 

 

저기 보이는 문의 오른쪽은 위에서 경당에 들어가 봤고...

왼쪽에 문이 있는데 그 문으로 들어가면 어쩌면 성지를 이렇게 관리하나 싶은 에디오피아 정교회의 수도원 마당이 나옵니다.

물론 이건 다~~ 돈 때문이겠죠? 돈이 없으니 정작 예루살렘 성지도 관리가이렇게 될 수밖에...

 

여기가 에디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입니다.

 

 

여기가 에디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의 마당입니다.

저기 신자들이 쳐다보는 곳이 무덤성당, 즉 예수님이 돌아가신 골고타 언덕이 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순례자들이 쳐다본 곳이 저깁니다.

저기 줄서서 들어가는 곳은 지름길(?).. 지름길은 아니고.. 에디오피아 정교회를 경당이 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저기 계단을 따라서 가면 곧장 무덤 성당의 광장으로 나오게 되죠.

 

바로 이 통로죠. 이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에디오피아 정교회의 경당이 나옵니다.

이곳을 거치면... 좀 편법이기는 하지만.. 뭐...이곳으로 해서 무덤성당으로 가면 빨리가게 되는 거죠.

하지만 많은 경우... 위의 사진에서 화살표 있는 9처 표시 .. 아시죠?

거기서 9처 기도를 드리고 왔던 길로 되돌아 나와서 10처가 있는 무덤성당으로 가게 됩니다.

 

십자가의 길 10처부터 14처까지는 무덤 성당에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자니 먼저 무덤 성당의 일부를 보게 되겠네요.

 

 

 

제9처 예수님께서 세 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저희 죄에 눌리시어
   세 번이나 무참히 넘어지셨으니
   그 수난의 공로를 저희에게 나누어 주시어
   저희가 이미 지은 죄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님, 영광송.

 

   제10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