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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_caccm_DSC_3085.JPG

 < 여기가 5처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계속해서 6처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왼쪽 벽을 따라가면 통곡의 벽이 나옵니다. >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는 5처입니다.

키레네 사람 시몬(Simon of Cyrene)이 예수의 십자가를 골고다 언덕까지 대신 진 곳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키레네 사람 시몬으로 알렉산드로스와 루포스의 아버지였는데, 시골에서 올라오는 길이었다.(마르코 15,21)”라고 되어있습니다.

 

키레네는 아프리카 리비아 북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파악됩니다. 시몬은 이곳에 사는 유대인이었고 아마도 과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군인들에 의해 십자가를 지게 됐고 골고다까지 십자가를 지고 갔을 것입니다.

 

이곳에는 1895년에 세워진 프란시스코 작은형제회 경당이 있습니다.

입구 옆에 '예수님이 손을 짚으셨다'는 손모양의 자국(?)이 있습니다.

 

저 경당 안은 정말 보기 힘이 듭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어떻게나 빡빡한지.. 보통 때는 저 문을 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사순절 금요일 십자가의 길 하는 그날.... 그것도 십자가의 길 하면서 5처를 지날 때 전후로 해서 잠깐 열어두고 잠궈버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순례객들은 저기 문앞에서 5처 기도를 드리고 지나갑니다.

 

성주간 월요일에 여기 5처에서 새벽에 미사가 드려집니다. 새벽 6:00 - 8:00까지 미사가 드려지는데 3-4대가 드려지는 거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독일어 미사를 드리려고 하고 있어서 같이 참례하고 왔습니다.

 

KR_caccm_DSC_30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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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보이는 돌이 '예수님이 손을 짚으셨다'는 손모양의 자국(?) 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돌이라고 설명하는 가이드를 봤습니다. 그런데.. 글쎄요....ㅋㅋ >

 

KR_caccm_DSC_3090.JPG 

< 손 모양 같아요? 모르죠. 기념하기 위해서 그 당시 돌 하나를 여기에 이렇게 붙여 놓았는지는.... 사람들마다 저기에 자기 손을 대보곤 한답니다.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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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저곳입니다. 제대는 아닙니다. 제대는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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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경당의 내부구조를 아시겠죠? ^^ >

 

 

 

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구세주 예수님,
   시몬이 주님을 도와 십자가를 졌으니
   저희도 주님께서 맡겨주시는 십자가를
   날마다 기꺼이 지고 가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주님의 기도, 성모님, 영광송.

 

   제6처로 가며
◎ 어머니께 청하오니…….

 

 

 

 

 

  • ?
    아리솔 2011.04.23 21:59

    신부님,

    예수님이 느끼셨을 고통을 의미하는 손자욱이라고

    생각하며 마음 한가운데 담아 두고 갑니다.

    교만해질때마다 기억해 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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