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2 11:34

Petra 4 - Siq

조회 수 701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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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Petra] 4 - 시크(Siq)


< 시크(The Siq) >

 

KR_caccm_페트라 016.JPG  

페트라가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울 수 있는 있는 이유는 시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협곡이라는 뜻의 시크는 1.2Km 길이로 이상스럽게 생긴 바위들의 모양새와 색채가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시크는 물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고 하나의 거대한 바위 블록이 지각변동에 의해 분리되면서 생긴 것으로 시간이 흐르며 물과 바람에 의해 바위표면이 부드럽게 변모한 것입니다.

 

시크는 넓이가 2m 정도로 좁으며 가장 넓은 부분도 5m 밖에 안됩니다.
바위산들은 80~150도에 약 300m의 높이로 협곡 사이로 비추는 태양의 광선과 바위에 물결 모양의 붉은 사암과 어울려 신비함을 자아냅니다.

 

 KR_caccm_페트라 013.JPG

< 시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모두들 시크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 드디어 시크 여행이 시작됩니다.  ^^ >

 

시크 입구는 본래 아치 장식이 만들어져있었으나 1896년 부서졌으며 받침대 일부만이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시크를 통해 과거에 페트라에 필요한 물을 조달하던 수로가 바위를 잘라서 만들져 있습니다.
시크 왼쪽 면을 따라 수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오른쪽 면에 테라코타로 형태로 만든 수로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KR_caccm_페트라 018.JPG

<시크의 벽면이 보이시죠? 그리고 양쪽 바위 벽면 밑에 수로가 파져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

 

KR_caccm_페트라 021.JPG 

 

KR_caccm_페트라 019.JPG

<시크의 벽면을 따라 만들어진 수로 : 앞에 설명에서도 사진을 올려드렸었죠? >

 

시크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좁고 어두워집니다.

 

KR_caccm_페트라 027.JPG

 

KR_caccm_페트라 033.JPG

 

KR_caccm_페트라 034.JPG

 

KR_caccm_페트라 038.JPG

< 낙타 2마리와 낙타를 모는 사람, 낙타는 발목만이 남아 있었고, 낙타를 모는 사람은 지팡이를 들고 샌들을 신고 있었지만 이것 역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서서이 깎여가고 있었습니다. > 

 

KR_caccm_페트라 035.JPG 

< 이 바위는 무엇을 닮았나요? ㅎㅎ 코끼리바위라고 일컬어지는 바위입니다. >

 

 


길이 더 이상 이어질 것 같지 않은 시크의 끝자락으로 한줄기 선명한 빛이 들어오며 그 끝에는 페트라뿐만 아니라 요르단 전체를 대표하는 알-카즈네(Al-Khazneh, 보물창고(The Treasury))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KR_caccm_페트라 040.JPG

<시크 사이로 보이는 알-카즈네(Al-Khazneh)>

 

시크는 페트라의 입구이자 출구 역할을 합니다.
페트라로 들어가는 유일한 곳이라 하루 두 번씩 이곳을 지나치게 됩니다.
많은 여행자들은 시크를 걸어 들어가며 너무도 흥분되어 뜻도 모를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다음편은 그 유명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개봉박두!!  ㅋㅋ

  • ?
    ★황후ㅂLzㅏ♥♪~™ 2011.01.24 20:12

    "시간이 흐르며 물과 바람에 의해 바위표면이 부드럽게 변모한 것입니다."

    이글귀가 가슴에 와 닫으며....

     삶은 여행이다 "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부드러워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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