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8 16:52

Mazaza Camp

조회 수 6361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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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_caccm_DSC_7153.JPG

 

 

마짜짜 캠프 (와디 가짤라 근처) Mazaza Camp [near Wadi Ghazala('Big Valley')]

 

캠프라고 해서 뭐 특별하게 시설이 있는 곳이 아니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겁니다.

그냥 머무는 곳이 캠프입니다. 하늘을 천정삼아서....ㅎㅎ

하늘을 지붕삼아 누워 노숙해 보신 적이 있나요? 여기서는 가능합니다. 비가 안오니...

제가 머물렀던 캠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아시죠? 이렇게 생긴 곳은 그냥은 갈 수 없는 곳이란 것을요... ㅎㅎ>

 

KR_caccm_DSC_7157.JPG

< 위의 도로에서 mazaza camp로 들어가는 이정표입니다. 이정표가 참 그슥하죠? ㅎㅎ >

 

KR_caccm_DSC_7194.JPG

< 저기 사막 사파리 지프가 서 있는 곳이 Mazaza Camp 입니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냥 지프가 서서 그냥 하루 지낼 곳입니다. 지프 앞에 보이는 바위 산 사이의 계곡 속에서도 자고 ... 바위 산 아래에서 벽삼이 아래에 자기도 하고...ㅎㅎㅎ >

 

KR_caccm_DSC_7189.JPG

< 이제 아래에 소개해 드릴 사진을 찍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로 위 사진의 캠프 전경을 찍은 장소이지요. 첨에 도착해서 제가 올라가려고 목표를 정한 바위 산입니다.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누워서 쉬기도 하고.... 한참을 있으면서 묵상도 좀 하고.. 주위도 둘러보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찍은 사진이 이제부터 밑에 보여드릴 사진들입니다. 참 부지런 하기도 하지요... 캠프 건너편에 있는 바위 산 입니다. 바위 산에 있으면 들리는 소리는 바람소리뿐....ㅎㅎㅎ >

 

 KR_caccm_DSC_7196.JPG

< 제가 올라갔더 바위 위에서 뒷쪽을 보니 caravan들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분명 아인 후드라를 지나서 왔겠죠. 저런 대상들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거쳐서 바빌론 땅이 있는 유프라테스 강(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까지 장사하러 다녔을 겁니다. >

 

KR_caccm_DSC_7202.JPG

< 좌측 하단, 붉은 글씨가 쓰인 곳, 그 곳에 보이는 돌들이 제가 올라가 있는 돌산의 꼭대기 일부입니다. 사진을 보니 저의 위치를 아시겠지요? ㅎㅎ >

 

KR_caccm_DSC_7207.JPG

< 역시 캠프의 별미는 밤시간이죠. 캠프에서 노숙을 하기 위해 피워놓은 장작불입니다. 이 불이 없으면 정말 주위를 밝혀 줄 것은 아무 것도 없죠. 혹시 모를 짐승때문에라도 불은 피워 놓아야 합니다. >

 

KR_caccm_DSC_7211.JPG

< PET 물병은 여러가지 용도로 쓰이더군요. 바람으로부터 촛불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는 물통....ㅎㅎㅎ >

 

KR_caccm_DSC_7213.JPG

< 아침에 일어나서 드리는 미사... 바위 위에 제대를 차려놓고...  >

 

KR_caccm_DSC_7220.JPG

 < 저기 있는 분들이 함께 갔었던 신부, 수녀들입니다. 외국 분이죠.. 이날 미사 주례는 아일랜드가 고향이고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신부님이십니다. 미사는 매일 영어로....ㅋㅋㅋ>

 

 

 

 

 

  • ?
    환상™ 2010.12.18 16:54

    찬미예수님~~

    처음에는 라스베가스 가는길로 ㅎㅎㅎ

    감사합니다

     

  • ?
    모카 2010.12.18 17:16

    세계 위에서 드리는 미사.. 네요..

  • ?
    오늘 2010.12.20 13:25

    모래위에 차려져 있는 제대를 보며 아 ~멘 입니다.

    신부님 ~~ 오늘도, 눈과 마음이 호강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사비나♬ 2010.12.20 17:11

    끝없이 펼쳐진 사막.....

    멋진 사진과 좋은 정보~~~

    언제쯤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ㅜㅜ

    오늘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눈이 호강을 했습니다 .

    감사드려요 ^^

  • ?
    초록숲 2010.12.21 22:36

    집을 나설제 좌우에 차가 없으면 한가로운 기분이 드는데 이곳이 전경은 사람뿐 아니라 문명과 관련된 어떤 것도 볼 수가 없으니 인간 본 모습으로 주님앞에 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치장없이 가리움 없이 맨 몸으로 주님 앞에 서서 ................

  • ?
    ★황후ㅂLzㅏ♥♪~™ 2010.12.21 22:38

    바위위에 차려진 제대가  인상적입니다.

    온전히.

    하느님을 느낄수  있을듯한 미사가 될것 같아요.

  • ?
    아리솔 2010.12.22 04:51

    바위산과 모래사막뿐인 곳에서도 미사를 드릴수가 있네요.

    감명깊어요.

    신부님,

    사진 정말 하나같이 예술입니다.

    감사하게 잘 감상하고 공부하고 있답니다.

     

  • profile
    ♤이수아안나 2011.01.25 02:21

    정말 감동이 밀려오네요.^^

    바위위의 제대

    저런 모습을 첨 봅니다..

    진정한 순례자의 모습이네요 모두....

     

    그냥  단순히  순례여행이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엄청 고생하셨네요.

    고행의 ..순례자 모습이세요.

    어쩐지 귀국모임에서 뵈었을때

    모습이 핼쓱 하시다 했는데..

    광야에서 저런 노숙을  하셨으니 .....

     

    가슴이 벅차오고 숙연해 지네요.

    신부님 수녀님들의 순례의 모습을 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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