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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_caccm_모세의 샘 001.JPG

 

모세의 샘 [Spring of Mose]

 

요르단 남부 아카바 행정구(Aqaba Governorate) 와디무사[Wadi Musa]에 있는 샘.

현지어로 ‘므리바 샘’이라고 하며, 또는 ‘모세의 우물’이라고도 한다. 와디무사 입구의 시멘트 건물 안에 있다. 성경에 의하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 모세의 기도로 물을 얻게 된 곳이라고 전해지지만, 위치적으로 성서의 사건의 일어났던 장소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이곳 역시 추정하는 곳이다. 이런 말은 안쓸려고 했는데... Believe or not!! ㅎㅎㅎ)

모세의 샘 옆에 모세가 내리친 바위가 있다.

옥상에 3개의 흰색 돔이 있는 건물 주변은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인데도 이 샘에서는 1년 내내 샘물이 솟는다고 한다.

1.5km 떨어진 고대도시 페트라는 강수량이 부족하고 물이 없어 이곳에 수로를 연결하여 물을 공급받았다고 전해진다.

 

와디무사 [Wadi Musa]

요르단 남부 아카바 행정구(Aqaba Governorate)에 있는 와디 지역. 
 
원래 이름은 ‘엘기(Elgee)’였으며, ‘모세의 계곡(Valley of Moses)’ 또는 ‘페트라의 집(the home of Petra)’이라고도 한다. 와디무사는 '모세의 건천(乾川)'이란 뜻이다.

요르단 최대의 관광지로 언덕 경사면에 형성되어 있다.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고 이곳을 지나 약속의 땅으로 갔다고 전해진다. ‘모세의 샘(Mose's Spring)’이라는 뜻의 아인 무사(Ain Musa)에서 페트라 유적 입구까지를 통틀어 와디 무사로 칭하기도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속하며 미국 영화 〈인디아나 존스-마지막 성배〉의 배경이 되었던 페트라(Petra)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1.5km 떨어진 페트라에 숙박지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페트라 관광객들은 대개 와디무사에서 머무른다.

 

KR_caccm_모세의 샘 004.JPG

< 위에서 본 3개의 돔이 있는 건물의 내부... "모세의 샘"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정말 계속 물이 샘솟고 흐러내리고 있었다. ^^>

 

KR_caccm_모세의 샘 005.JPG

< 저기 왼쪽에  있는 벽 아래로 물은 흘러 내려간다. 오른쪽의 넓은 곳에서 샘물이 시작되고 있다.^^>

 

KR_caccm_모세의 샘 006.JPG

< 저기 윗쪽에 보이는 저 바위가 모세가 내리쳐서 물이 나오게 했다는 바위임돠. 그럼 결국 저 바위를 내리친 횟수 땜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곳 요르단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정말 저 바위가??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ㅋㅋ 저 바위가 그 바위 실물인가? 하고 질문하지는 마시라! 단지 중요한 것은 성경에 나오는 그 사건들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곳이라는 것이다. 성지 순례의 기본이 그렇지만 바로 이 자리가 그 자리다! 라고 하는 질문은 어리석은 질문인 것이다. 예루살렘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수님 당시의 유적들은 예루살렘 땅 아래에 묻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늘날은 그 위에 길이나고 건물들이 지어졌슴다. 이 정도 설명드리면 알아들으시겠죠? ㅎㅎ >

 

 

Tip!!

이곳 모세의 샘.

글쎄요.. 여러분들이 가시는 성지순례 요르단 일정에 있을 지 어떨 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함께 했던 가이드는 전날 저녁에 호텔에 도착하고 방배정이 끝나고 모세의 샘은 내일 아침에 각자가 다녀오라는 안내를 해 주더군요.

 

저 역시 이곳에서 머무르고 아침 일찍 산책겸으로 해서 카메라를 메고 "모세의 샘"에 다녀왔슴다. 그래서 이 사진을 찍었죠. 아니면 이 사진도 없었을 겁니다.

이전에 한 이집트 여행에서 귀차니즘이 발작을 해서 아침 산책에 다녀오라는 전날 저녁 가이드의 말을 무시해 버리고 침대에서 뒤척거리다보면 이곳 역시 못보고 그냥 페트라로 출발해 버리는 곳입니다. 

 

그러니 요르단에 와디 무사에 도착해서 머무르시면 다음날 일정을 물어보세요.

쉬는 호텔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방을 모두 배정해 준 다음에 안내를 해 줄까? 아무튼 가이드에게 물어보세요. 모세의 샘이 호텔에서 가까운지, 모세의 샘에 가는지 안가는지... 안 간다면 개인적으로 꼭 다녀오시길.. 뭐 별로 볼 거는 없습니다. 여기에 올려드리는 사진이 모두이지만 그래도 보는 것과 못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나니깐요. "내일 아침에 산책으로 다녀오세요" 하면 일어나서 꼭 가시길.... 아니면 못 본다니깐요..ㅎㅎ

?Who's Fr.엉OL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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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시편 8,4)
  • ?
    짝퉁 2011.01.10 12:56

    신부님 기행 읽다 보면 우리나라에 태어나고 사는것이 큰 행복이란걸 느낍니다.
    늘 나와 함께 하는것에 감사 할 줄 아는 마음을 키워봅니다.

  • ?
    ★황후ㅂLzㅏ♥♪~™ 2011.01.11 19:44

    갈수록 재미가 더 합니다.

     아,,나도 이렇게 여행하고 이렇게 정리해봐야겠구나 하는 마음도 듭니다.

      한편의  작은 책이 될것같고 여행 일기장도 될것 같고....

      신부님 여행기를 보면서   나만의 아이디어가 더오릅니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해봐야지 하면서......

  • profile
    ♤이수아안나 2011.01.25 03:10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금끼지 여행을 했네요.

     

    마치 글 읽는 자신도 그곳에 함께 머무는 듯한 착각을 하게끔

    사진그림과 설명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요

    성가방  가족들이 꼭 ...이곳을 들러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사실 저도 시간에 쫒겨 미루다 ^^

    자세히 이곳을 들러 보았는데요

    꼼꼼히 사진도 잘 정리 하시고

    순서도 그렇고 성서도 적절하게 글 그림 내용과 맞게  읽도록 해주시고

    게다가 여행할때 유용한 팁도 주시고....

     

    암튼 ..이 코너가 한번 보고 지나치기엔 너무 아쉽고

    몇번씩 ..들러 반복해서 보면 더욱 좋겠어요..

    .

    모세의 샘 보니...

    민머리 율브린너주연의 영화도 생각나네요

    모세가 지팡이로 물을 빨간 피로 물들게 하던 장면이랑..

    홍해가 갈라지는 장면등등이요.^^

     

     

    여행이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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