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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_caccm_DSC_7164.JPG

 

 

* 바위에 새겨진 문자와 문양 [Rock of Inscriptions (Pilgrim Rock)]

 

인근 바위 위에 새겨진 고대문자와 그림은 Nabateans, 그리스인, 로마인, 비잔틴 사람들, 십자군 시대의 그리스도인들 등이 이곳을 통과했던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바위에 새겨진 그림이나 글은 십자가 모양의 문양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위들은 모두 사암(沙巖)입니다. 강한 걸로 긁거나 하면 그림이나 글을 새길 수 있습니다.

저 바위들이 깎이고 해서 시나이 사막을 형성했습니다.

 

나바테아인(Nabateans)은 처음 들어보실 겁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요르단에 있는 페트라(Petra)를 건립한 주인공들이죠. ^^

 

이곳 역시 성지순례로는 가볼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KR_caccm_DSC_7163.JPG 

< 위의 바위에 새겨진 문자와 그림을 가까이서 확대해서 찍어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

 

KR_caccm_DSC_7160.JPG 

< 저기 문자 앞이나 바위 윗쪽을 보면 십자가 문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십자군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새겨놓았을 것을 추측됩니다. >

 

KR_caccm_DSC_7162.JPG 

 

 

?Who's Fr.엉OL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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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엇이기에 아니 잊으시나이까, 
                       그 종락 무엇이기에 따뜻이 돌보시나이까!”(시편 8,4)
  • ?
    까투리 2010.12.17 17:22

    성지순례로는 가볼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 신부님~~~이문구 덕분에 더 귀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 ?
    초록숲 2010.12.21 22:32

    사람들은 떠나 흔적이 없어도 그들이 남기고간 글로 후세의 우리가 이렇게 그들의 생각을 추측합니다.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바위에 글을 남겼을까요?

  • profile
    ♤이수아안나 2011.01.25 02:12

    자세히 보니 정말

    귀한 흔적들이군요..

    그 사람들은 어떤 맘으로 저렇게 흔적을 남겼을까요

    절실한 어떤.....

    신앙고백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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