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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조건의 노동자에 관심을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4 26 8 노동자주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
영세하고 부당한 조건 아래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인천교구는 노동사목의 질적 향상과 노동이 가지는 참된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노동자주일을 제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주교는 올해 '누가 어머니며, 형제들입니까?'(마르 3, 33) 주제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실업난과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일할 권리와 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한 여성노동자,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조했다.

특히 주교는 "우리 생활에 기반이 되는 이러한 문제를 외면할 사회는 불안해지고, 사회의 악한 고리는 부메랑이 되어 다시 우리에게 치명상을 입힐 "이라고 밝혔다.

담화에서 주교는 "교회는 오랫동안 노동의 중요성과 노동자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사회교리로 가르쳐왔지만, 한국사회에서 노동의 조건은 그리 좋아지지 않았다" "게다가 노동에 대한 중요성보다는 불로소득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노동은 가치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지적했다.

"
정부의 정책 또한 이를 부추기고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역설한 주교는 "일방적인 노동정책이 아니라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노동자를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밝혔다.

아울러 주교는 "노사는 상생하는 지혜를 모으고 양보와 사랑을 앞세울 문제를 현명하게 있을 "이라며 "노동의 중요성과 노동자의 존엄성을 되새기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통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전했다.

                                                                                              - 가톨릭 신문 2009. 4. 23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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