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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이면 온 식구가 듣도록 광고를 한다
"내일 아침은 늦잠이다"

이번 주일 이른아침 "때르릉" 전화 벨 소리가 잠을 깨웠다
 "엄마   나  아들"
"어? 오? 그래 그래  엄마다"
언제 들어도 이보다 더 반가운 목소리 있을까?
나 지금 성당에서 나와 집에 가는길
오늘 우리성당 미사때 ㅡ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ㅡ 불렀거든 
엄마가 좋아하시던 성가라 엄마 생각나서 전화 했지

보통때는 
"어머니 별일없으시죠  아버지 건강 좋으세요?    누나 매형의 안부까지 두루 인사하는 아들이
가끔 이렇게 
통 통 튀는 목소리로 "엄마" 하고 부를때  얼마나 행복 한지를 다른 사람들도 알까?
저 또한 남매를 둔 애비로서...

주일 미사 ...
성당에서  아우님들이 "형님 오늘 기분 되게 좋으시네"  할때마다   그리 보이냐고 같이 웃으면서
속으로 하는말.......자네들도 나만큼 살고 보면 알게 된다네

결혼한 아들 딸들이 신앙생활 잘 하고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지를..

"엄마  나 지금 성당
판공성사 보러 왔어요    만찬미사 왔어요"
엄마를 기쁘게 해주려고 일일이 보고를 한다는것

그래서 
아름다운 이봄 ~~~~
아들~~~~너는 이 아빠  엄마에게 있어 충분한 효도를 다 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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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2009.04.21 11:54
    오늘님의 깊은 사랑과 행복함이 저희동네까지 전해지네요.....^^*
    저도 1년반 정도후에는 아이들은 미국에 저는 한국에서 그리움과 걱정으로
    지내야함이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지금은 한국에있는 애들아빠가 걱정이되고,
    한국가면 미국에있는 아이들이 걱정이 될텐데요....
    어찌살아야될런지요...ㅎㅎㅎㅎ
    따뜻하고 푸근한 오늘님~~~~
    언제나 그자리에서 모든이들을 지켜주시고,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 ?
    수잔 2009.04.21 11:58
    emoticonemoticonemoticon
  • ?
    오늘 2009.04.21 12:08
    수잔 반가워요
    수잔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 일꺼에요
    그래도 지금 내가 옆에서 보면 아들 딸을 참 잘 키웠어요
    그만큼 착하고 또 바르게 자랐으니 수잔의 복이지요
    행복한 미래가 준비돼있을꺼에요
    열심히 사는 모습 또한 주님께서 어여삐 보고 계실껄요
    수잔 힘내요 ~~~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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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2009.04.21 12:33
    감사합니다.....^^*emoticon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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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댁 2009.04.22 01:21
    형님!
    그렇군요, 모든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바램인가 봅니다.
    자식들이 신앙생활잘하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또 가정도 잘돌보고,
    ㅎㅎㅎ 부모는 욕심쟁이 일까요?
    아니면 그냥 희망사항일까요.
    어쨌든 저도 이 모두를 꿈꾼답니다.
  • ?
    가청가 2009.04.28 14:44
    오랜만에 글을 보니....참 좋네요...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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