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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로 교회도 비상

감염 예방 공지 발표 … 교구·본당 행사 취소 잇달아
본당서 체열 체크, 세정제·마스크 비치 검토
“감염 의심될 경우 주일미사 참례 의무 면제”
발행일 : 2009-09-20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가톨릭 교회 역시 비상이 걸렸다.

많은 신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교회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최근 교회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주일미사 외에도 각 교구와 본당이 주관하는 행사 및 피정, 강의 등도 주의 대상이다.

원주교구는 9월 17일 배론성지에서 예정된 순교자 현양대회를 취소하고, 20일 대축일 미사로 대체키로 했다. 광주대교구도 10월 25일로 예정됐던 교구 ‘청소년 축제’를 연기했다. 전국 각 성당에는 미사 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여러 사람이 손을 담그는 성수가 위험하지는 않은지에 대한 신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는 본당 사목자와 신자들에게 권고하는 조치를 중심으로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서울대교구는 11일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 감염예방 협조’란 제목의 공문과 예방 행동지침을 사목자와 각 기관장에게 일괄 발송했다.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안병철 신부는 이 공문에서 “신부님들께서는 신자들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전염 방지에 각별히 신경 쓸 수 있도록 널리 공지해 달라”며 “미사나 피정, 강의 등 행사에 참석한 신자들 중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귀가조치 후 가까운 치료거점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대교구도 8일 최창무 대주교 명의로 공문을 내고 “신자들 중에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이 될 경우, 이 신자는 주일미사 참석의무에서 면제된다”며 “주일미사 대신 말씀전례 혹은 대송을 바치도록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교구 그룹웨어 공지사항을 통해 복음화국장 문희종 신부 명의로 ‘신종플루 전염에 따른 긴급 임시 사목적 조치’를 발표했다. 교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해 교회가 직접 나서 과도하게 우려하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며 “그러나 각 본당별로 체열 체크나 손세정제·마스크 비치를 검토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곽승한 기자
( paulo@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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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 ?
    토토로 2009.09.23 20:27
    신종플루때문에 본당의 성수 사용을 안하고 있답니다. 평화의 악수도 하지 않고 있답니다. 지난 주일 본당의 날이었는데,,
    조촐하게 막국수 먹고 그랬답니다. 빨리 백신이 널리 보급되어 안심하고 친교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 ?
    촌사람 2009.09.24 18:52
    찬미 예수님!
    두레 요안나님 반갑습니다.
    ㅎㅎ글로서만 인사를 나눕니다.
    건강하시지요..우리 (따님) 도 잘 크겠네요..
    걷는다 하니 기쁘시겠습니다.
    진짜 본당과 여기 지역도 신종플루때문에 일정들이 취소가 되어서
    더욱 안타까워요.ㅠㅠㅠ
    미운 신종플루.ㅎㅎㅎ
    더 미운 사람들은 미리미리 대비 하지 않은  관료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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