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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주교관·신학교 등 대부분 파괴 … 현지 대교구장도 선종. 한국카리타스 등 11만 달러 긴급 지원. 교황 “희생자 위해 기도”


 
▲ 지진으로 희생된 포르토프랭스대교구장 조셉 서지 미오트 대주교.
 
중앙아메리카의 가톨릭국가 아이티에서 12일 오후 4시 53분께
(한국시각 13일 오전 6시 53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포르토프랭스대교구장 조셉 서지 미오트 대주교를 비롯한 수많은 신자들이 사망했다.

200년 만에 최악이라는 이번 지진으로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성당과 주교관,
 교회 기관 및 신학교는 물론 대통령궁과 의회건물도 완전히 파괴됐다.
18일 현재까지 20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국제적십자사는 전체 피해자 규모가 최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티에 대한 보편교회의 구호노력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3일 알현에서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처참한 비극에 처한
아이티 형제자매들과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교회도 아이티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14일
위로 메시지를 발표, "수많은 아이티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애도했다.
정 추기경은 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긴급구호자금 5만 달러를
아이티에 우선 지원토록 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앞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의
장기복구사업을 위한 모금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해외 원조를 담당하는 한국카리타스(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안명옥 주교)도
긴급재난구호기금 가운데 5만 달러를 우선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국카리타스는 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보내온 5만 달러와 한국가톨릭의료협회의 지원금
1만 달러를 더해 총 11만 달러를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송금할 예정이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도 5만 달러를 주한 교황청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를 통해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전국 각 교구는 1월 17일, 24일, 31일(해외원조주일)에 걸쳐 아이티를 돕기 위한
2차 헌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 후원 문의 및 특별모금 계좌

※한국카리타스 우리은행 064-106713-13-432(예금주:(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02-2279-9204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우리은행 454-005324-13-045(예금주:(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02-727-2267


 
▲ 간절한 기도 - 지진으로 부상을 당한 한 아이티 여성이 묵주를 손에 걸고 기도를 바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가톨릭국가인 아이티의 교회와 신자들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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