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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서보현기자] 장애를 딛고 일어선 청년의 '오체불만족'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에 사는 26세 청년 닉 뷰지칙의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현재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며 전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뷰지칙은 태어났을 때부터 팔다리가 없었다. 몸통 아래 작은 발 하나가 달려 있을 뿐이었다. 팔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희귀병인 해표지증의 일종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여느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수영, 서핑, 골프, 그림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것으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학창시절 재무관리 및 부동산 학위를 따 놓는 등 능력을 갖추기도 했다.

뷰지칙이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 그의 부모님은 뷰지칙이 여느 사람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줬다. 아버지는 각종 운동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어머니는 그가 실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가 일반 학교에 다닌 것 역시 부모님의 결정이었다. 뷰지칙이 놀림을 받더라도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뷰지칙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결국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뷰지칙은 "나를 일반학교에 보낸 것은 부모님이 날 위해 해준 최상의 선택이었다"며 "외롭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약 2년 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 곳에서 그는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남미와 중동 등 약 24개국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990년 '올해의 호주 젊은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감함과 인내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뷰지칙은 "신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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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가타리나 2009.07.07 10:43
    세상엔 정말....대단한 사람들이 많아요~~그분들이 모두 하느님의 축복이겠죠~

    저희는 이렇게 건강한데.....늘 감사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듯 해요~~ 늘 감사하고...늘 기뻐하는 저희가 되길 기도드려요~~

    요안나님~emoticon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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