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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앞두고 첫 단독 콘서트 연 생활성가 가수 최준익 병장

“군에서 제 꿈에 날개 달았어요”                                                                                                                                                                  발행일 : 2009-07-12

 
- 군복무중인 생활성가 가수 최준익 병장이 미사에 참례한 장병들을 위해 특송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육군 부사관학교 내 성요셉성당(주임 이응석 신부)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7월 28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생활성가 가수 최준익(막시모·29) 병장의 제대 기념 콘서트이자
그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가 열렸다.

성당 안에는 부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400여 명의 부사관 교육생들과 장병들이 모여들었다.

이번 콘서트는 부대에서 특별히 마련해 준 것.

이날 콘서트에서는 그의 음반에 수록된 ‘내 마음의 날개’와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등

생활성가를 비롯해 ‘거위의 꿈’ 등 가요도 함께 불러 교육생과 장병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부대에 있는 군인들에게 노래를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어요.

이왕 온 군대이니깐 2년이라는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 보다는 이 안에서 재미를 느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요. 저처럼 말이죠.”

최 병장은 2007년 8월 27일 입대했다.
 
군종 특기병으로 입대한 그는 부사관학교와 성요셉본당의 유명인사다.

2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입대를 했지만 여느 20대 초중반의 부사관 교육생들과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의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사실 그는 2년 간 군부대에서 많은 장병들 앞에서 자신의 탈렌트를 뽐낸 베테랑 가수다.
 
매주 부사관학교 인근에 있는 육군 논산훈련소 내 연무대성당에서 세례식 때마다 특송을 부르곤 했다.

많을 때는 1000여 명이 넘는 훈련병들 앞에서의 공연은 무대공포증을 날려버리기에 좋은 기회였다.

“군에서부터 노래하는 제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연무대성당에서 세례식을 한 후 훈련병들이 제게 노래 들려줘서 고맙고 행복했다는 말을 전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너무 행복해지더라고요. 음악 하는 참 맛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


부산이 고향인 그는 대중음악을 하고자 2002년 서울로 상경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가수의 꿈은 쉽지 않았다.

당연히 신앙에 의지하게 됐고 서울 잠실본당에서 생활성가 밴드로 활동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성가의 매력에 빠졌다.

문정동본당 아가페 밴드와 같이 활동하면서 잃었던 자신감도 얻었고,

대학 졸업 후 꿈꿨던 모교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꿈도 이룰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종교구와의 인연도 시작됐다.

다시 사회로 복귀할 날을 기다리는 그는 제대 후

8월 15일까지 군종교구 청소년대회와 생활성가 음악캠프 등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성요셉본당 이응석 신부님과 연무대본당 박근호 신부님 그리고 부대의 지원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며

군 생활 할 수 있었어요. 제대 후에도 부대를 찾아다니며 음악을 선물하고 싶어요.”
이지연 기자
( mary@catimes.kr )
  • profile
    두레&요안나 2009.07.08 19:51
    아,, 이분이구나
    최준익님 누구 더라 했는데 ^^
    아직 군복문중이것든요
    참 멋진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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