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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동본당이 사순시기를 맞아 펼친 생명나눔운동에서 신자들이 장기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대교구 금호동본당(주임 정대영 신부)이 사순시기를 맞아 본당 전 신자가 참여하는 ‘생명 나눔 운동’을 펼쳐 화제다. 흔히 사순시기를 맞아 나눔 캠페인을 벌이는 교구나 본당은 많지만, 금호동본당은 본당 신자라면 누구 하나 빠짐없이 참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본당은 지난 2월 17일 ‘재의 수요일’ 미사와 예식을 시작으로 ‘생명을 생각하고 생명을 나누는 사순시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2월 27일 교중미사 후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3월 14일에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3월 14일 현재 사후 장기기증과 각막기증 등 서약서에 서명한 본당 신자는 224명. 45명은 흔쾌히 소매를 걷어 붙이고 헌혈에 동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장기기증과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신자들은 난치병 환우 돕기, 사순절 저금통 저금, 좀도리 쌀 봉헌 등으로 마음을 나눴다.

매일 묵주기도 5단, 성경필사, 아침·저녁 기도 봉헌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신앙 나눔도 포함돼 있다. 본당은 이를 위해 사순시기 동안 실천한 나눔을 기록하는 ‘2010년 사순시기 신앙 실천표’를 전 신자에게 배부했다. 실천표는 4월 2일 주님수난예식 때 봉헌된다.

본당의 ‘생명 나눔 운동’은 4월 4일 예수부활대축일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때까지도 나눔 운동에 참여하지 못한 신자가 있다면, 이날 열리는 ‘아나바다 장터’가 마지막 기회다.

정대영 주임신부는 “본당 공동체 모두가 기꺼운 마음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해 기도와 희생의 사순시기를 보다 뜻 깊게 보낼 수 있었다”며 “장기기증과 헌혈을 비롯한 생명 나눔 운동이 지역 사회 곳곳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승한 기자 (paulo@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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