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7 09:53

무겁지! 가볍지?

조회 수 9194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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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날씨가 무척 무덥네요 ㅠㅠ

짜증 나더라도 아래 글을 읽어 보고 한번 웃어보세요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는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에게
"영감~나좀 업어줘!"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무거워?"
그러자 할아버지 담담한 목소리로
"그럼~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 돌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
"할멈~나두 좀 업어줘!"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때 할아버지 약올리는 목소리로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할머니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그럼~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들어갔지, 양심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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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즈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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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사랑과 평화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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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아♪~♫ 2016.06.02 13:20
    60대 남편 - 여보 ~어디가? 했다가 야단맞았다
    70대 남편 - 밥좀 조~~ 했다가 야단 맞았다
    80대 남편 - 마누라 쳐다봤다가 야단 맞았다
    90대 남편 - 아침에 눈 떳다가 야단 맞았다

    + 찬미예수님 ~~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가끔~ 아주 가끔은 기도중에 기억했습니다~ 반갑습니다 형님
  • profile
    ♠즈갈≋ 2016.06.06 09:00
    안드레아 잘 지냈지 ?
    그동안 시간이 좀 흘렀네.. 그래도 여기 caccm이 있으니 이렇게 다시 연락이 되네 .. 넘 반갑고 ^^*
    예전 추억이 새록 새록 ㅋㅋ 이제 단란한 성가정이 생겼네 ㅎㅎ
    언제 한번 봐야지 그래서 지난 시간 얘기들도 좀 듣고 .. 아무턴 넘 반가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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