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생활성가제를 관람하고 청주에 도착하니 춥습니다.
모터싸이클로 귀가하는 저를 모두 걱정해 주시는데, 잘 도착 했다고 신고합니다.
올핸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주고, 대상만 1팀을 뽑았습니다.
제가 임의로 '김수철' 이라 별명지은 참가자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J분들이 자알...
모터싸이클로 귀가하는 저를 모두 걱정해 주시는데, 잘 도착 했다고 신고합니다.
올핸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주고, 대상만 1팀을 뽑았습니다.
제가 임의로 '김수철' 이라 별명지은 참가자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CJ분들이 자알...
안 그래도 걱정 됐는데..먼길 오셔서 더 감사 드리구요.
가까운 곳 에서 투정 부리고 간 제가 부끄럽습니다.
일찍 오셔서 저녁사 주신 촌사람(형님) 너무 고맙고
본당 식구와 같이 오신 요한님 방지거님 방지거님 아들 가브리엘도 반가웠습니다.
우리 가브리엘은 16살- 첨이라 재미 없었다고 했는데 잘생긴 가브리엘이 기억에 자꾸 남습니다.
천사의 미소를 가진 만석 프란치스꼬님 역시 멋지고 선한 미소를 닮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주에서 부터 와준 하마님 가까이 본 건 이번이 처음 역시 훈남이고 자상한 청년 이더라구요.
약간 늦게 허겁지겁 오신 사비나님은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소녀 같은 예쁜아줌마.
동생 병상지키다 시간 내서 오신 이수아안나님도 역시 생활성가를 사랑하시는 예쁜 공주...
오랫만에 뵙는 송죽님..
목소리 만큼이나 중후하신 무실 실베리오님..
늘 손님으로만 온다는 예쁜 데레사님은 같은 학년이라 더 반갑고 반갑게 인사해줘서 더 고마웠습니다.
창에서 손님보다 이름으로 만나요.이름도 예쁘시던데.. 자주 보고 싶어요.
마지막에 만난 우리 식군님 체격만큼이나 성격도 좋고 목소리도 멋진 모인분중에 가장 젊은 청년!~ㅎㅎ
성가방 행동대장 우리 촌사람님 막걸리 선물 고맙습니다.
성가제 또한 작년과 다른 방식이 나름 더 편하고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야기 식으로 풀어 가는게 한편의 이야기를 듣는 듯 몰 입 할수 있었고..
저도 1등을 맞췄습니다.
자주 가다 보니 이제 조금 익숙해 지나 봅니다.
제 옆자리에 혼자 오신 열혈펜 자매님에게 성가방 명함 한장 드렸고 ..
(혹시 들어 오셔서 일글 보실수 있으면....)
제 뒷자리에 수녀님 두분 오셔서 열심히 들으시기에 혹시몰라 명함두장 돌렸습니다.
갈수록 잘 짜여진 성가제 덕분에 시간도 좀 남아 즐거운 뒷풀이도 하고
약간의 돈을 걷어 계산을 마친후 나머진 저희 성가방에 서포터즈하기로 하고 헤어 졌습니다.
우리가 온라인에서 얼굴도 모르고 만나지만
그분안에 열결 고리가 따스해서 오프라인으로 뵈도 너무 반갑고 기분 좋은 시간들이였습니다.
모두 모두 잘 들어 가셨으리라 믿습니다.
함께한시간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