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가 최근 새 홈페이지(http://hwahai.cbck.or.kr)를 선보였다.

새 홈페이지는 교회 내 민족화해 관련 단체의 활동을 비롯해 북한 소식과 관련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홈페이지에는 교회 민족화해 활동에 대한 일반인들과 신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회의 새터민 사목 관련 정보와 북한 교회 자료들도 다수 수록돼 있다.

홈페이지 ‘민화위 소식’란에는 민족화해위원장 김운회 주교 담화문과 주교회의 및 각 교구 민화위 소식이 실려 있다. 현 북한 사회 동향과 그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분석한 민화위 전문위원 칼럼도 게재된다. ‘뉴스초점’에는 교회 및 일반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 관련 뉴스와 북한 관련 도서에 대한 서평도 싣는다. ‘민화위 캠페인’에서는 주교회의 민화위가 전개하고 있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운동 취지와 자료집, 행사사진 등이 소개돼 있으며 계간지 ‘화해와 나눔’ 지난호를 다시 볼 수 있다.

이 밖에 ‘커뮤니티’에는 민화위 공지사항과 국내외 북한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자료실, 새터민 사목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새터민 Q&A’ 등이 마련돼 있다.

김운회 주교는 새 홈페이지 개설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홈페이지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북한 소식, 새터민 관련 소식과 각 교구와 수도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내용들을 서로 전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