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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2009 추계 정총

내년 7월 꽃동네서 생명대회
‘생명 파수꾼’ 역할 강화한다
장기기증 전국 네트워크 설립키로
근·현대 신앙증인 시복조사도 추진
발행일 : 2009-10-25 [제2669호, 1면]

반생명적인 사회 흐름으로 인간존엄성마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회가 생명의 파수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교회의는 10월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09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적인 생명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한 행보에 힘을 실어나가기로 했다.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2010년 7월 9∼11일까지 청주교구 음성 꽃동네에서 제1차 전국 생명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을 계기로 활발해진 장기기증운동을 활성화하고 생명운동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회 차원의 생명운동을 이끌고 있는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의 한 부서로 ‘가톨릭 장기기증 전국 네트워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교회의는 ‘조선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증거자’를 대상으로 한 제2차 시복을 통합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주축이 돼 ‘한국 교회의 근·현대 신앙의 증인에 대한 시복 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교회의는 Lectionarium 한국어판 제목을 ‘미사 독서’로 해 승인하고 이를 사도좌에 제출해 추인을 요청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앙생활에 필요한 전례서나 각종 예식서 출간 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교회의 또 오는 2013년 우리나라에서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교황청 평신도평의회가 주최하고 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아시아 평신도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주교회의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가 긴급재난 구호기금 4만 달러를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는 보고와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가 주최하고 의정부교구가 주관하는 2010년 한국청년대회준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한편 주교회의는 이번 회의기간 중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감사에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 부교구장)를 선출하고,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헌 주교(군종교구장),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에 김종수 주교(대전교구 총대리)를 각각 선임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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