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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필리핀 이주노동자 한마음 축제

“타국의 외로움 딛고 일치 이뤘어요”
발행일 : 2009-10-04

- 제1회 전국 필리핀 공동체 한마음 축제에서 대구대교구 성소담당 임종필 신부와 교구 사회복지회 상임이사 장효원 신부, 대구시 청소년수련원장 정해철 신부 등이 기념미사를 공동 집전하며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의 필리핀 노동자·다문화가정 공동체들이 9월 27일 오전 8시~오후 5시 대구가톨릭대학교 남산동캠퍼스 내 성 김대건기념관 및 운동장에서 ‘제1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과 대구 필리핀 노동자 공동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구, 광주, 인천, 목포, 구미, 왜관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모인 필리핀 이주노동자들과 다문화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배구, 농구, 배드민턴, 달리기, 다트 등 운동경기로 진행된 이날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을 넘어 서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준비한 대구 필리핀 공동체 총무 앨리스씨는 “전국에 이렇게 많은 고향사람들이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각 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이 축제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루이스 티 크루스 주한 필리핀 대사가 참석해 공동체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루스 대사는 “가족들과 떨어져 타지에서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지만 그 속에서도 친교와 화합으로 힘을 얻는 필리핀 노동자들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며, “필리핀 공동체와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사목적 배려를 아끼지 않는 한국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 semin@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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