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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호 엔도 슈사쿠 대표작 「침묵」, 모노드라마로 무대에

침묵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나다
대전지역 역량있는 문화예술인 다수 참여
3월 한 달간 대전교구 내 본당 순회 공연
“많은 신앙인들에게 참된 메시지 줬으면”
발행일 : 2010-02-07 [제2684호, 16면]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랑을 묵상할 수 있는 공연이 올 사순시기 대전에서 열린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완벽히 묘사한 작품으로 전 세계 25개국 언어로 출판된 일본의 문호 엔도 슈사쿠의 베스트셀러 ‘침묵’이 모노드라마로 무대에 오른다.

대전평화방송(사장 윤병권 신부)과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가 후원하는 모노드라마 ‘침묵’은 대전 지역 중진 연극인 최창우(핫도그소극장대표) 씨가 연출을, 대전 지역 연극계 1세대로 꼽히는 임영주 씨가 주연을 맡았다. 공연 제작사인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바오로·전민동본당) 씨는 원작을 각색했다.

모노드라마 ‘침묵’은 사순 제3주일인 3월 7일 오전 10시 미사 후 대전 선화동성당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전민동성당(3월 10일 오후 7시 30분), 내동성당(3월 19일, 오후 8시), 관평동성당(3월 24일, 오후 7시30분) 등 대전교구 성당을 순회하며 마련된다. 실비를 제외한 공연 수익금은 사회복지기금으로 쓰여 사순시기 공연으로서의 의미를 더욱 갖게 한다.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씨는 “요즘 무대에서 성행하는 가벼운 웃음을 주는 코드와는 다르게 무거운 주제를 극화시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심오한 감정이 이입되는 연극만이 가진 진정한 예술성을 작품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순절을 맞아 이 작품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리고 신앙 안에서 다양한 갈등과 고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참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원작 ‘침묵’은 ‘하느님은 고통의 순간에 어디 계시는가?’의 문제를 17세기 일본에서 벌어졌던 천주교 박해 상황을 토대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신앙을 버려야만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 아래서 고민하는 성직자와 신자들의 심리 묘사, 동양(일본)의 문화와 서양 그리스도교 문화와의 미묘한 대립 등을 생생히 그려내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2년 홍성사에서 처음으로 출판했으며 2009년에는 바오로딸 출판사가 기획물 ‘다시 읽고 싶은 명작’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재출간한 바 있다.

※공연 문의 016-461-4351


이승환 기자 ( lsh@catimes.kr ) · 양상환 위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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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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