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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비아 출신 에네스트 무일라 신부
한국 천주교회가 직접 양성한 첫 아프리카 사제가 탄생했다.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사제 양성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 잠비아 출신 에네스트 무일라 수사(Ernest mwila, 프란치스코 전교봉사 수도회)가 1월 9일 잠비아 인돌라교구 테레사 성당에서 교구장 노엘 오레건 주교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다. 국내 신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 사제가 수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네스트 무일라 수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9년. 한국인 수녀들이 잠비아에서 고아와 에이즈 환자 등을 돌보며 봉사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한국 땅을 밟았다. 이후 2002년 아프리카 학생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입학, 8년여 수학 끝에 이번에 사제품을 받게 됐다.

이번 사제 서품은 함께 수학한 대전교구 동료 부제들과 함께 유 주교가 주례할 예정이었으나, 고향에서 서품식을 갖고 싶다는 에네스트 수사의 원의에 따라 잠비아에서 거행됐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서품식 전 에네스트 부제와 만난 자리에서 김대건 신부의 성상을 선물하며 “앞으로 사제가 된 후에 힘겨움을 느낄 때마다 외국교회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한 김대건 성인을 기억하라”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에네스트 신부는 서품식을 위해 잠비아로 떠나기 전 남긴 글에서 “수도회에 입회하고, 신학교에 입학하고 또 학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로 도움을 준 한국 사제·수도자·평신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척박한 땅에 사랑과 희망을 심는 사목자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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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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