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언제나 나를 내려다 보고 언제나 나는 올려다보는 그런 관계가 나는 싫어 하늘 그 푸름 속을 훨훨날아 하늘과 내가 하나되는 그날까지 하늘을 꿈꾸며 내가 알고 있는 하늘을 너들에게 알려주며 하늘의 그 사랑을 너들과 나누고 싶어 영원한 하늘 ...

당신의 목소리로 하느님을 듣습니다 당신의 얼굴에서 주님을 봅니다 주님의 선택으로 하나된 우리 하느님 계획안에 우리 인연되고 주 안에서 함께 행복했던 시간들 사랑으로 엮어진 추억의 고리 지친몸 아픈맘 어루만져 주시고 기대 쉴 수 있는 어깨 내어주시...

Narr.)목련을 습관적으로 좋아한 적이 있었다. 잎을 피우기도 전에 먼저 꽃을 피우는 목련처럼 삶을 채 살아보기도 전에 나는 삶의 허무를 키웠다. 목련 나무줄기는 뿌리로부터 꽃물을 밀어올리고 나는 또 서러운 눈물을 땅에 심었다. Song)그래서 남...

삼십 삼년의 짧은 생애가 이제 끝나려 한다 어디 머리둘 곳조차 없었던 가난한 내 님의 생애여 실로 한많은 임의 생애가 이제 끝나려 한다 사랑하는 이들에게 버려진 처절한 주님의 생애여 그러나 아직도 십자가에 못박으...

추운겨울 고슴도치 두마리가 있었네 예전에는 따로따로 였지만 지금은 함께 있다네 찬바람도 눈보라도 이제는 걱정없네 서로에게 몸을 기대노라면 언제나 따스하니까 그렇치만 두마리는 만족할수 없어서 너무바싹 몸을 몸을 기댓더니 가시에 찔려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