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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늦게 들어와 편지함에 있는 평화신문을 꺼내서
펼져보다 너무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우리 성가방 씨제이신 신진종 요한님 이야기가 커다란 사진과 함께 나왔네요..^^
기타를 들고 미소를 머금고 계신모습이 분명 요한님이네요
반가움에 얼른 읽어보았습니다.

신문 27쪽 ...'은빛 시대' 이란 코너에 커다랗게 나와있습니다
우리 성가방 소개와 주소도 소개 되어있구요..^^
혹시...못 보신분들 위해 이곳에 소식 전합니다.

요한님 ..축하 드려요...
성가방 발전을 위해 모두 노력하고..하다보면
세상에 주님의사랑을 성가로 널리널리 퍼지게 할 수  있겠지요.^^

전에 미주판 평화신문에 커다랗게 한번 인터뷰기사가 난 적 있었지요 ..
안드레아 신부님과 성가방 소식과 함께요.....^^
아무래도 엉아가신부님 ...방송국에서 곧 찾으실 것 같은 느낌이...^^
emoticon
  • ?

    http://www.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367307&path=201102


    2011. 02. 20발행 [1105호]
     
    "[은빛시대] 기타 봉사하는 신진종씨"

    "기타로 주님 찬미할 수 있어 큰 영광"


    367307_1_0_titleImage_1.jpg 
    ▲ 추운 겨울 날씨 속에 따스한 햇볕이 살짝 내리쬔 1월 31일 오후. 경기도 양주2동성당 앞마당에서 신진종씨가 기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본당 미사 반주하며 기타교실 열어
    11회 PBC 창작생활성가제도 참가
    인터넷방송 DJ 활약…음반도 준비



       지난해 5월 제11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무대에 오른 백발의 노신사에게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는 통기타를 연주하며 포크송 분위기의 곡 '내 영혼의 쉼터'를 불러 청중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줬다.

     당시 나이를 '5학년 9반'으로 소개한 최고령 참가자 신진종(요한, 60, 의정부교구 양주2동본당)씨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이들이 노래하는 잔치에 괜스레 나이 많은 이가 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하지만 제자들이 응원해준 덕에 용기를 냈죠. 제가 꼭 나가야 한다나요?"

     신씨는 본당에 수많은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3년 전 건강상의 이유로 평생을 일궈온 사업을 정리한 대신 '양주2동본당 기타 교실' 문을 열었다.

     사실 신씨와 기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는 젊은 시절 용산 미8군 부대에서 'Just Five(저스트 파이브)'라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무대를 누빈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스무 살 무렵 잘 다니고 있던 전기회사를 그만두고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했어요. 음악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딜 정도로 기타와 무대가 좋았거든요. 게다가 당시에 가장 알아주는 미8군 무대에까지 서니 부러울 것이 없었죠."

     하지만 신씨는 결혼한 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꺾어야 했다. 전국 방방곡곡을 떠도는 음악가의 삶이 가정을 일구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무대에서 내려온 대신 라이브 카페를 열어 아내(막달레나, 63)와 함께 꾸려갔다. 때로는 카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30대부터 앓아온 급성간염으로 하던 일을 정리하고, 남들보다 빠른 나이에 은퇴하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어요. 주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데는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저의 재능을 주님을 위해 쓰면 행복해하실 것 같더라고요."

     그 길로 신씨는 본당 미사에 기타를 들고 참례하기 시작했다. 오르간 반주에 익숙한 신자들에게 기타로 연주하는 성가의 색다른 맛을 전하기 시작했다. 사제와 신자들 반응도 좋았다. 맑은 음색에 감동한 이들이 하나 둘 기타교실을 찾았다. 특히 지난 성탄대축일 미사에는 그의 수업을 들은 1기 수료생들이 특송을 연주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신씨는 "미약한 재주로나마 주님을 찬미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줄 기회가 생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씨는 PBC 창작생활성가제 출연을 계기로 가톨릭 CCM 인터넷방송(www.caccm.org)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이자 진행자, 작가로 활약 중인 신씨는 다양한 생활성가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준다. 현재 그의 방송을 찾는 고정 청취자는 50여 명.

     신씨의 목표는 좀 더 많은 이들이 생활성가를 알아가고, 생활성가로 주님을 찬미하는 기쁨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곧 생활성가 음반도 제작할 계획이에요. 더 늙어서 말이 안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노래하고 싶어요. 주님께서도 제가 그렇게 살길 원하시겠죠?"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 profile
    ♣방지거♣ 2011.02.18 11:23

    성가방이 있어 행복하고 성가방 울님이 잇기에 더욱더 행복합니다
    요한님 사랑합니다*^^*

  • ?
    환상™ 2011.02.18 18:30

    찬미예수님~~
    내용중에 "미약한 재주로나마 주님을 찬미할 수 있어 큰 영광" 이란 글귀가 맘을..
    자신을 낮추면서 주님을 찬양할수 있는 마음을 배우고 갑니다

  • ?
    베스 2011.02.18 21:53


    요한선생님  날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  너무 좋아보여요
    언제나 주님안에 머무르며  예수님 닮아가려는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가 있었겠죠 .  항상  뒤에서 응원해드릴께요  ^ . ^    ^ . ^    
  • profile
    핑키천사 2011.02.18 21:49
    기회가 되면 사인을 받아 놓아야 하겠습니다 ㅎㅎㅎ
    기사 중에는 기자들이 DJ와 CJ를 잘 알고 써야 하는데 구분을 잘 못하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그러셨군요.
    무리해서 방송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겠습니다.
    항상 컨디션 조절을 잘 하셨으면 합니다.
  • ?
    요한님 2011.02.22 11:52
    찬미예수님!
    사랑하는 우리 성가방가족들께서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기자님께서 예쁘게 기사를 써주셨네요
    보잘것없는 저를 기억하고 인터뷰해주신 평화방송 기자님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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