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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밤사이 천둥번개치고

비가 많이도 왔습니다.

슬픔을 털어내 듯

그리도
온 세상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


마음이 허기진

밤비 오는 날

불빛 희미한

주막집으로 향하면

늙은 주모는

남이 되어 더 슬픈 꽃이 된다.


아무리 멀리보아도

길 건너

순이네 처마에 걸려있는

두 가닥 전기 줄 위에

시선은 멈추고 만다.


시간은 이슬처럼

거미줄 하나에 매달린다.

취한 내 마음도

매달려 흔들거린다.


암흑 같던 올가미 줄

한잔 막걸리에

스르르 녹아떨어진다.


밤비에
밤꽃이 피어난다.

세상이 온통 넓은 정원인데

그 꽃은 한쪽 귀퉁이에서만 자란다.


자유는 

꽃이 원하는 만큼만 주어진다.

======================

신청곡

나무자전거-그대를 사랑해

이노주사-나 살아서도 죽어서도

고해소에서

수고 많이 하시구요.

  • profile
    비아 2009.06.03 14:03
    갑자기 목로주점이 생각나네요...
    글을 보면서 ^^

    자유는 꽃이 원하는 만큼만 주어진다 ...
    저희가 원하는 자유...
    꽃이 피겠지요?
    아직도 봉우리같아 안타깝네요...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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