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앞에 달아놓은 온도계의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와본지가 어느덧 열흘이 넘어갑니다

지난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축일 저녁미사를 마치고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잠깐의 휴식후 간단한 체조를 하려다가 삐끗~~

뜻하지않게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는 다음날 방송준비를 꾸역꾸역 해놓고는

불편한 잠자리를 들었습니다

자고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침에는 발을 땅에 디딜수가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

방송전에 치료를 하려고 부랴부랴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반기브스를 해주더군요~

월요일 아침이라 환자가 많아  방송시간에 못 귀가할거 같아 참새즈갈님께 전화로 공지를 부탁하고는
 
집에와서 정신차리고 20분늦게  마이크앞에 앉았습니다 

늦었지만  행복한 방송 했고요~ 또 절뚝거리며 일주일 살다가 또 한번의 방송을 하고는 여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약속을 지켜서 행복했고요 제 자신이 방송국에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방송이 제자신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방송 함께해주는 여러분이 계심에  감사함을.....

이젠 한의원에서 침과 부항 뜸으로 어느정도 좋아졌고요. 또 열심히 일하며 신부님 방송을 듣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총입니다

신청곡요 신부님~~~더 위드 = 사랑합니다 주님, 인순이 =거위의꿈, 글로리아3 =이하루도
                                    노브레인이나 안치환곡 하나부탁드려도 되나요?? ㅋㅋ

이글쓰면서 신부님쪽으로 절하려구요~ 세뱃돈은요 후불입니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