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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더니

가을처럼 하늘이 높아 보입니다.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옵니다.


길가다가 이웃집 담장에 붙어 있는

담쟁이를 보았습니다.

오래전엔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땅이 좁다고 생각했는지

하늘이 높은 줄도 모르면서 자라나 버린 듯합니다.

땅에서 눕지 않고 실핏줄처럼 여린 팔을 뻗어

예사롭지 않게

저리도 하늘로 힘차게 뻗어가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담쟁이 잎은 어느 짐승의 발자국처럼

내려오는지 올라가는지

제 발걸음보다 더 빠르고

제 키보다 더 높이 오릅니다.


수 없이 지나치며

보기 싫다고 했던 허름한 담 이었는데

푸른 담요를 덮어버린 듯

제 모습까지 감추어 주는 담쟁이가

오늘 저의 스승입니다.

============================

신청곡

낮은소리-신아가

for--서로가 서로에게 향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 profile
    비아 2009.06.11 13:46
    담쟁이 덩굴이 덮인 담들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이곳에도 곳곳에 담쟁이 덩굴이 덮인 건물들이
    시간의 흔적을 더해주고 있어요...
    여름이네요...
    그 푸르름으로 시원함을 느끼니 ..

    주님안에서 행복하세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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