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얼마만에 방송을 듣는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성가 신청도 하구여...

오늘은 저에게 있어서 아픔과 기쁨을 함께 주었건

그런 단체에 대해서 얘기 할려구 해여....

저에게 찬양사도로서 선교 할수 있고 기도 할수 있었던

그런 곳이 있었어요...

본당에서 오랬동안 기타반주를 해왔지만

찬양으로써 기도를 할 수 있었던

찬양으로써 그 분을 느낄수 있게 만들어줬던 그런 곳이었죠.

얼마전에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갔죠.

근데 어떤 소포가 하나 와있는거에여...

그안에는 소식지와 20주년 공연 영상이 담긴 CD가 있더라구여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를 켜서 동영상을 보았지요...

정말 자랑 스럽기도 하고 나도 저 자리에 있었을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과 예전에 같이 공연하며 뛰고 땀흘렸던

그런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살짝 눈시울이 적셔지더라구요.

근데 오늘 방송을 틀자마자 '받아주소서'가 나오더라구요...

선배들이 불렀던곡......

지금 그 단체가 너무 힘든 시기에 있어요...

멤버가 10명이 넘어서 한번 공연이동할때 15인승 봉고차로 이동했던

그런 사람들이 이젠 소형차 하나로 이동할 만큼에 인원으로 운영을 하고 있네요.

그들에게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네요..이젠 다시 갈수 없는 곳이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다고...

전주교구 그룹사운드 창세기 힘내라고요...

 

신청곡으로 '땅끝까지'와

같이 뛰었던 수도없이 공연했던 '찬양하세'

신청해요...

또 한번 틀어주실수 있다면 '받아주소서'한번더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