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6 10:51

어느새 ..가을

조회 수 497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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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방송 잘 듣습니다.



어제는

천고마비 (天高馬肥)..가 아니라
천고마비 (千苦痲憊)..가 되었다 .ㅎㅎㅎ

ㅎㅎ 어제 본당에서 이벽성조 묘지까지 도보 순례했답니다.

20리 길을 걸어서 걸어서..
젊은 분들은 버티는데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낙오하시는 분들모시랴 교통정리하랴
한참 고생했습니다.


이벽성조 묘역에서 미사 드리고..
맛있는 점심식사하고.
마치 소풍 나온 듯 했습니다.

배상면주가 라는 술만드는 곳 방문하고 ..
시음장에서 주는 공짜 술이 너무 좋다고
많이 들 드시고 돌아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어르신들 모시고
사고 없이 다녀온 것이 더 기쁘구요..^^*

아직 벼를 베지 않아서 황금색으로 물든 벌판이며
아직 사라지지 않고 날라다니는 메뚜기며..
(ㅎㅎ어릴때는 잡아서 구워먹었던 기억까지.)

길가 코스모스며...
코끝을 파고 드는 상큼한 가을 바람까지..

계절을 잊고 살았던 일상에서
어느새 다가온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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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내 생애 축제
늘 푸른 기쁨

그럼 수고하시구요..




  • profile
    비아 2008.10.06 12:54
    유스티노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본당의 어르신들은 참 ...행복하시구나 싶습니다

    여름의 버스(?)사건도 그렇고 ..

    함께 모시고 다니시는 여러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사랑이 이 성가방에도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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