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벌써 대학교 여름방학이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난네요~ 여름방학에 다른 친구들은 각자 자기나라 돌아가서 놀고있는데...

참고로 호주는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여름방학이랍니다..ㅋㅋㅋㅋ

전 호주에 남아서 못채운 학점을 매꾸기 위해서 열심히 계절학기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간고사를 보러 들어갔는데 역시나 같이 수업듣는 300명의 아이들과 같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여기에는 호주 인도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인터네셔널 학생과 호주학생들 로 시끌벅적한 시험시간 이었어요~

역시나 호주 학생들은 시험시작한지 40분만에 문제를 다풀고 나가더군요~ㅋㅋㅋㅋ

남아있는 아시아 학생들 시험을 다 풀고 문제지 제출하고 나가고...10명정도의 한국 유학생들과 일본 중국 학생만 남아있더군요...

시험 감독하는 교수님이 시험 끝나기 5분전이라고 외치자..갑자기 한국 남학생 한명이 손을 번쩍들더니...갑자기

이렇게 외치는 겁니다~ " can i have a 샤프심?" 이러는 겁니다 갑자기 한국학생들이 웃기시작한겁니다..ㅋㅋㅋ

다른애들이 외그러냐고 하길래 설명을 해주니 그들도 많이 웃더군요...시험으로 스트레서 많이 받았는데..그학생 때문에..

나름 즐거운 시험시간 이었답니다..^^

한국은 춥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호주에 있는 저는 더위 조심하겠습니다.

소피누나 방송 잘들을께요~~화이팅~~!!!

신청곡은 주모경 / 내 주를 찬양 / you raise me up  이렇게 세곡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