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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렇게 바라고...바라던 홍씨아저씨..그러니까...제 신랑이 영세 받았어요...

본명은 제가 좋아하는 아우구스티누스로 제가 정해 줬구요.....이것또한

제가 한게 아니라 주님이 하신거라 믿고있답니다...저는..감사합니다..매사에  감사하다고 생각하니 감사할일이 많이 생겨요..

그리고

울둘째도 고2인데 이제서야 낼 첫영성제를 아빠랑 한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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