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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신부님 방송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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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빛으로 다가오신 분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 빛의 역사는 너무도 짧았습니다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흩 날리는

작은 모래 같았지요

사람들은 그 시절

그가 언덕에서 말하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가슴을 울리고 지나가는

천둥소리 하나로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름도 없는 가난한 시골 언덕위에

작은 구름하나가 몰려 왔다고 느꼈을지도 모르지요

이슬 한 방울이 흐르고 흘러

저 넓은 바다가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짐작이나 했을까요

뜨거운 정열도 없고

무거운 침묵도 없는

그래서 맑은 이슬같은 사람

그 맑은 눈빛은

온 세상 진리를 비추이는 거울이었습니다

두려움을 피하지 않는 용기

비천한 사람들의 허물을

자신의 두 팔로 감싸주었던 포근함

방황하는 영혼의 친절한 길 잡이

그리고 세속에 대한

깊이를 알 수 없는 미소

천박한 부에 기대는 허상의 가치를 보고

넘치는 자신감에 오는 비웃음

오만한 권력에 일침을 가하는

천둥같은 노여움까지

그는

진짜 멋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생각할 수있는 마음이 있고

느낄수 있는 영혼이 있는 한

그 사람은 영원히

우리의 친구요

우리들의 스승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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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살레시오수녀회--사막의 빛(사마리아 여인의 고백)
                               그 푸른 기쁨.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께
은총 가득한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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