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곳에서 들은 기억이 납니다.노래 제목 맞는지 봐주세요.하나:바오로딸~한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사랑의이삭줍기 3집둘: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부탁합니다.~천사님 고맙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정호승
슬픔의 가난한 나그네가 되소서.
하늘의 별로서 슬픔을 노래하며
어디에서나 간절히 슬퍼할 수 있고
어디에서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슬픔의 가난한 나그네가 되소서
슬픔처럼 가난한 것 없을지라도
가장 먼저 미래의 귀를 세우고
별을 보며 밤새도록 떠돌며 가소서.
떠돌면서 슬픔을 노래하며 가소서.
별 속에서 별을 보는 나그네 되어
꿈 속에서 꿈을 보는 나그네 되어
오늘밤 어느 집 담벼락에 홀로 기대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