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운데 하늘에 날 짐승들도
땅으로 내려와 봐야 먹을 것이 없어서 동사한답니다.

이쪽 동네는 독수리들이 많습니다.
하늘높이
커다란 날개를 펴고 유유히 땅을 바라보며 나는 독수리를 보면
뭔가 신비로움까지 듭니다.

참고로 독수리의 시력은5-9 정도까지 된답니다.

하늘높이 날면서 바라보는 땅의 모습은 어떻게 보일까 궁금합니다.
더 많은 사물들을 바라보겠지요..
우리들 인간들도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서 사물을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는 가끔 어떤 사물이나 일에 대해서
한쪽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하고, 평가를 하고, 결정해버리는
단순함을 경험합니다.

어찌 생각하면 한쪽 날개만 가지고 하늘로 날아오르려 하는 모습입니다.
독수리도 양쪽 날개를 가지고 날아오르며
그 날개의 중심을 잘 잡아서 수평을 이루어야만
하늘높이 올라가서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느 한쪽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편견이나 치우침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을 바로 볼 수 없는 오류를 범합니다.
세상은 동쪽에서 뜨는 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쪽으로 지는 해도 있다는 것을...

독수리만 하늘높이 날아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참새도 가끔은 하늘높이 날아오른다는 것을..ㅎㅎㅎㅎ

===================

신청곡

조세현--소원

즈갈님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