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0 12:13

맘이 착착합니다...

조회 수 6886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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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me를 다녀온 저희부부는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냈답니다..
너무너무 행복해서일까 아무것도 아닌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몇일간말을 못하고 지냈네요.
바빠서 집에 못들어온다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들에게 했던 남편의 말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전화 연락조차 안해보았었네요.
그런데 그냥 삐져서 안들어 오겠거니 하고 많이 원망 하고 그날을 보냈네요.
다음날 아침  남편핸드폰으로 전화가 몇번 왔었지만 어제 들어오지 않는 남편이 넘 야속하고 미워서
전화를 받지 않았었는데.
밖에 나갔다 들어온저에게
지인에게서 전화 한통이 왔어요.
남편요셉씨가 회사에서 사고가 나서 수술하고 입원중이라고...
순간 마치 터널을 들어서서 암흑같은곳에 혼자 떨어져 버린것만같은 느낌만이 엄습해 오더군요.
 얼른 가야할것 같아서
학교에 있는 아들 데리고 나와서
서울에서 회사 근처 발안까지 어떻게 운전을 했는지.한걸음에 달려갔답니다.....
이미 집에 안들어온날 응급실에 와서 수술까지 하고 입원해 있던 남편이
넘 가엾어 보였답니다..
손가락이 으스러져서 쇠심밖고 수술 했다던 남편에게 왜 미리연락 안했냐고 하니
수술하고 병실에 들어오니 저녁9시가 다되었다고 하네요.
걱정할까봐 그래서 잠못잘까봐 . 그리고 저녁에 운전하고 달려오면 불안하닌까.
전화를 안했다고 합니다...
몸 여기저기에 피가 묻어 있는 남편을 보면서  얼마나 고통중에 있었을까 생각하니
제자신이 이렇게 밖에 안되나.. 때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profile
    비아 2009.05.20 13:06
    얼마나 놀랬을까?

    요셉님을위해 병자기도와 미사중에 기억할께요 ...

    소피아님!!!!!

    힘내고 ~~~~
  • profile
    불량어린양 2009.05.20 13:08
    네, 소피아님 힘내세요, 소피아님은 혼자가아님을 기억하시길,,,
  • ?
    까투리 2009.05.20 13:27
    요셉님 의 쾌유를 바라며... 그리고 힘들어하신 소피아님을 기억하며.....기도드릴께요
  • ?
    비오 2009.05.20 15:24
    요셉 형제님의 쾌유와 소피아님과 요셉님 가정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 ?
    토토로 2009.05.20 21:57
    요셉 낭군님의 빠른 쾌유와 회복을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 ?
    ♣안드레아♪~♫ 2009.05.21 12:52
    요셉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소피아님 힘내시고요~
  • ?
    자비녀 2009.05.21 17:50
     소피아님!
     저희도 수원교구 ME 부부였어요, 반갑습니다.
     ' 사랑은 결심하는 것이다' 라는 배너를 생각하면
    배우자를  많이 이해되더라구요,  -선배로서 말씀드렸어요,
    이번 일로 형제님과 더욱 사랑깊은 부부의 모습을 살라는 뜻일거예요
    형제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또한 간호하는 소피아님의 건강도 함께 빕니다.
    힘내세요----
     
  • ?
    이조여인 2009.05.22 07:36
    그런일이 있는 줄도 모르게 뒤늦게 아셨을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요셉씨의 빠른 쾌유를 빌며......
    M.E   다녀온뒤 저희 부부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좀더 일찍 다녀올것을 하고 배우자가 후회를 하더군요.
    저흰 쉐링 열심히하고 있어요. 6월은 저희 집에서 해요.(저도 수원 주말 )
    소피아님의 가정에 주님 은총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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