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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안에서 행복한 추석 맞이 하셨는지요?

저번주 금요일까지 대구 분원(천주성삼병원)에 있다가 토요일에는 인천에, 어제는 서울 들렀다가 인천 갔습니다.

여행 과정과 묵상글 이렇게 섞어서 올려드리려 합니다. 오늘 복음과 후기가 너무 맞아 떨어져서 섞어서 올려드릴까 합니다.

그전에 오늘 축일 맞이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학자 기념일 외)  성인 소개 먼저 해드리고 바로 묵상글 넘어가겠습니다.

성 빈첸시오 드 폴(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제는 1581년 프랑스 아키타니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농사일을 돕는 가운데 학업을 마치고 사제가 된 그는 파리의 본당 신부로 일 하였습니다.

그는 이슬람 해적들에게 잡혀 한 때 노예살이를 한 것을 계기로, 일생을 자선 활동에 바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로 그는 성직자들의 영성 수련과 가난한 이들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수도회를 세웠습니다. 이 수도회가 바로 '라자로회' 입니다.

1660년에 선종한 빈첸시오 성인은 1737년 클레멘스 12세 교황에 의해 성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1833년에는 빈첸시오 사제의 정신과 활동을 계승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이죠. 여러분들아 잘 아시는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가 설립 되어 현재까지도 전 세계 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성인에 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대구에 있다가 서울로 오면서 울지마 톤즈를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故 이태석 요한 신부님 나오는 영화 이지요.

울지마 톤즈를 보면서 정말 사랑을 내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웃들에게 베풀면서 서로 사랑하라고 신부님께서 가까이 와서 말씀 해주실 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살아나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마태 25,35- 40 참조)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 해도 잘 지켜지지 않아서 애먹은 적도 있었죠. 저 뿐 아니라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서도 그러셨을 겁니다.  저도 앞으로 수련 받고 그 후로 첫 서원 받은 후로 앞으로 이렇게 살아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보게 됩니다.

오늘 복음이 정말 어쩜 울지마 톤즈와 그렇게 코드가 딱 맞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

이번에 비 피해 때문에 인천이며 서울에도 침수피해가 났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수재민들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고 그들 뿐 아니라 우리보다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정말 나보다 잘난 사람 보다는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 이라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우리도 어렵게 살아가는 형제, 자매륻을 위해 기도하면서 베풀도록 노력합시다.

잠시 묵상 하시면서 과연 내가 나보다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베풀면서 살려고 하였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 합시다.

Amen.

PS: 이번주 토요일에 본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번 무산 되었는데요. 무산 안되길, 그리고 수도생활 잘 해내길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항상 CACCM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 기도 드릴게요~!!!

wnsla.jpg

 신청곡: 가톨릭성가 41장 형제에게 베푼 것, 갓등중창단 묵상, Taize성가 사랑의 나눔

 

  • profile
    ♤이수아안나 2010.09.27 16:33

    찬미예수님.!!
    안드레아 수사님 반가워요.
    연휴때  바쁘게 지냈나 봅니다.
    드디어 ..울지마 톤즈도 보고..잘 하셨네요.^^
    아고..전 아직도 못 봤는데...
    아쉽네요...언젠간 보게 되겠지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선을 돌려 어려움을 함께 하는 ..
    그런 마음들이 아쉬운 요즘이네요
    하느님의 사랑이 구석 구석...힘든 사람들에게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늘 행복한 수도원 생활 하시길...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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