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신부님 방송 감사합니다.
오늘은 딸아이 중학교 졸업식 이었습니다.
13일에 금요일이었지만....
비는 내리고 바람만 불었습니다.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는데.
상장 받는다고 하 길래 뭔가 했더만..
일 년 개근상이라네요.
그래도 대표로 단상에 올라가 상 받는 모습.
그래도 인기가 많아서 환호는 제일 많이 받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아직 어린애 같습니다.
공부나 잘했다는 상이나 받지..기대만 했습니다.ㅎㅎ
나는 저때 뭘 받은 게 있나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이
받은 것이 없던 게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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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요한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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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가는 소식에 울화병 생깁니다.
미움이 쌓여만 가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사람들.
그들에게도 하느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먼저이고
다시는 잘못된 판단이나 개인의 욕심 때문에
오늘 같은 현실을 반성해야 하고
그것이 모두 내 탓이요 해야 한다는 사실이며
좌절보다는 희망 속에서 내일을 보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견디며 살아갑니다.
신청곡
pax--들불처럼
유리상자--아름다운 세상
신부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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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결석하지 않고 개근을 했다는 것..
꾸준하게 가장 작은 것부터 주어진 일에 충실했다는 것
그것이 더 자랑스러운거 아닌가요?
요즘 세상에서 더욱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