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비가 내렸어요
아침에 자가용으로 포항으로 출근하는길에 창밖으로 비가 내리더군요
괜히 비가 오면 샌티멘탈해지는 기분이 오늘도 여전하더군요
그런데. 평화방송 라디오에서 서강대 모교수가 사망햇는데 이를 지켜본 신부님이 그 분의 일대기를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가슴에 묻은 누군가 기억이 나서요 ^^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저녁에는 본당에서 특강이 있었어요
특강속에서 현재 이 어둠의 시대 썩은 시대 영혼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네 신앙인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강조하는 강론내용이었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돈이 되어버린 세대가 안타깝다는 얘기와 진정 행복이 먼지를 김수환 추기경님의 삶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우리 신앙인의 자세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맘속에 되세기며 내 삶은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엇지요

이렇게 오늘 하루가 저물었네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조용한 마무리의 시간을 생활성가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노래속에 그분의 가르침이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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