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눈이 많이 쌓인 화단을 보면서
방송을 들으니 더욱 좋습니다.
헌데 너무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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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마당에 눈이 쌓여서
어릴 때처럼 눈 위에 글씨를 쓰고 싶어서
눈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마음에 떠오르는 글을 만들어 볼까 하구요
헌데 첫발을 딛고 나니
하얗게 쌓인 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때 묻은 발로 밟는 것은 아닌지..
순수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눈에게
이 세상 더러운 것들을
다 덮고 있는 눈인데..
그래도 쓰고 싶은 글이 있어
한참을 눈 위를 돌아 다녔습니다.
신발이 눈에 젖었습니다.
더렵혀진 눈이 제게 말합니다.
미안해 하지마세요..
당신이 저를 밟은 것이 아니라
제가 당신 발을 감싸게 한 것이니
제가 눈 위에 남기고 온 글은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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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강훈 바오로님 --참 행복
'미안해 하지마세요..
당신이 저를 밟은 것이 아니라
제가 당신 발을 감싸게 한 것이니'
와~~~
촌사람님~~
더 이상 무슨 말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주님 은총 가득하시기를....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