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렇게 묵상 글을 쓰게 해주신 주님께 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이 드디어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항상 우리 모두에게 항상 꼭 필요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주님의 자비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게 기도드립시다.

 

그리고 또 오늘은 귀 빠진 날에 입회기념일이기 이디고 합니다. 항상 기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10년에도 열심히 수도생활을 잘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주님을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묵상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재의 수요일이 코앞에 다가오게 됩니다. 바로 내일인 것이죠. 오늘 이렇게 김수환 추기경님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는 바로 오늘 묵상한 것과 연관이 있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한 번 잡아봤어요. “주님께서 진정 내게 위대한 선물 꾸러미를 가져다주시는 구나.” 하고요.

 

우리를 위해서 스스로를 녹여주신 주님과 새로운 빛을 나누어 주신 김수환 추기경님……. 이렇게 우리는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의 정신을 닮아서 우리도 모든 것을 나누어 줄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힘들고 지치고 어렵다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항상 하곤 합니다. 그리고 죽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곤 하죠. 더우면 더워 죽겠네, 추우면 추워 죽겠네, 힘들면 힘들어 죽겠네, 봄과 가을이 되면 놀러 가고 싶어서 죽겠네,…… 등등 이렇게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어떤 위인은 이렇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고통은 행복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이 명언을 곱씹어 보면 고통이라는 것은 우리를 강하게 해주는 수련이요, 선물이 될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고 지친다고 우리는 불평불만을 내놓습니다. 금방 이겨낼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좌절하고 울곤 합니다. 그것에 관해서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좌절 금지라는 말 있잖습니까? NO OTL 이라는 이모티콘 말입니다. 이 OTL 이라는 말이 좌절할 때 쓰는 이모티콘 이더라고요. 좌절 하면서 땅 치지 말고 좌절 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신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하신다면 나중에 주님께서 위대한 선물을 우리 모두에게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절대 좌절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고, 주님의 뜻에 따라, 주님의 뜻에 맞게 사랑 안에 우리가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이로운 것을 선물로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잠시 묵상 하시면서 과연 내가 힘들고 어렵고 지친다고 불평불만을 놓고 짜증을 내며 살았는지, 혹은 주님께서 주신 시련과 고통에 대해서 항상 선물을 받고 주님께 감사 하며 살아왔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 합시다. Amen.

 

신청곡 : 가톨릭 군인성가 P.임석수 님의 뜻이(P.연광흠 Ver.로) , 신상옥과 형제들 오 위대한 선물이여 , 제 10회 PBC 창작 생활 성가제 거룩한 바보(한 곡 미리 들려주셨을 시에 115장 수난 기약 다다르니를 먼저 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