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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간만에 이렇게 인사 드리죠? 실은 11일에 본원 가기로 하였는데, 수련소 인원들(수련장 신부님 이하 모든 지청원자와 수련자들)이 자리에 없다고 하여서 무산 되었고요. 로사리오 성월에 복귀 하기로 했습니다.

간만에 이렇게 인사 드려 반갑고요. 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

다시 이렇게 온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해 보겠습니다.

오늘 복음을 읽고 묵상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듣던 구절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주님,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맞습니다. 바로 영성체 전에 우리 모두가 말 하는 구절 이지요. 내용은 이하와 같습니다.

"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이 종의 백인대장 처럼 이렇게 겸손하게 청하였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청하였는지도 같이 묵상하게 됩니다,

너무 주님께 많은 죄를 지어서 감히 그분께 감히 청할 수 없었던 적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주님께 오롯이 내 자신을 맡기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운 적이 많았으리라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의 크신 자비와 사랑이 가득한 말씀 한 마디만으로 충분히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그분께서 빨리 오셔서 말씀 해주셔야 하고, 직접 말씀 해주셔야 하는 말들, 나의 청이 어떻게든 빨리 이루어지게 해주십사 하는 말들, ...

이러한 말들이 오히려 내 자신의 나약한 믿음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잠시 묵상하시면서 과연 내가 겸손히 그분께 맡기며 사는 믿음을 가지고 겸손히 청하는 삶을 살았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 합시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어 저희 모두의 마음의 병이 낫게 해 주십시오." Amen.

신청곡:  가톨릭성가 156장 한 말씀만 하소서, 이노주사 아버지 뜻대로, P. 임석수 님의 뜻이.

  • profile
    ♤이수아안나 2010.09.13 17:12
    찬미예수님.!!
    안드레아 수산님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그러지 않아도 궁금 했는데.
    면허도 취득하시고..나름대로 ..바쁜 일상이었나봅니다.

    수사님 오시니 벌써 성가신청란이 풍성해 지네요.
    늘 좋은 묵상글 감사드리구요.^^
    평화로운 날들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울지마 톰즈...꼭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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