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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스러운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저희동네이 있는 미국성당에 새벽이나 아침미사보러 사순시기동안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 여자분이 실례합니다 하고 말을시키는거에요 돈이 필요하다구 아주 급하다구요 자기 남편이 브루클린이라는 동네에서 싸움이나 많이 다쳤다구요 그런데 기차를 타고 빨리 가봐야하는데 차비가 없다는 거에요 좀 이상하다 하면서도 설마 십자가 앞에서인데??? 싶었지요 그런데 저도 현금이 10불밖에 없어서 그것만 주었지요 영어는 잘 못하지만 대충 그런내용이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사람들이 더러 있다더라구요.... 참 바보스러운 ......ㅠㅠㅠㅠ 그래도 이 모자라는 가슴을 채워주고 보살펴주시는, 주님안에서의 방송을 들으며 위안을 삼고있지요. 성당에서의 신부님...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부님, 그러나 이렇게 신부님 방송 함께 할 수 있어,행복합니다... 제가 항상 주님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잊지않게해주시고 좀 더 주님께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심과, 늦은 시간까지 방송에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듣고싶은곡이 있어요... * 아낌없이 주는나무 -사랑의날개 * 오 주님없인 살 수 없네 - 인순이 * Frozon - 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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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엉OL가♥♪~™ 2009.04.28 14:26
    수잔님.. 뭐 그럴 수도 잇죠.
    워낙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잇으니깐요.
    성당에 와서 물건도 훔쳐가는데요 뭐.ㅎㅎㅎㅎ
    그래도 바보같진 않네요. 바보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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