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화창한 날씨만 있을 수 있나요
바람 부는 날도 있는가 하면 비오는 날도 있고
견디기 힘든 태풍이 불어올 때도 있는 것이
인생의 주어진 섭리 아닌지요.

사랑하고 싶지요
어느 사람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까닭 없이 미워하며 살고 싶겠는지요
사랑하는 것도 그때의 마음이라면
미워하는 것 또한 그때의 마음인 것을 어찌 하겠는지요

오늘 미워한 사람 있나요
그럼 실컷 미워하세요 하지만 오늘만 하세요
싫어할 일이 있다면 억지로 참지 말고

남겨두지 말고 마음껏 미워하고
그 시간을 짧게 끝내고
내일부터는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할 일을 찾으세요

주어진 인생의 시간을 보면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미워할 시간을 갖는다는 건 너무도 불행한 일이잖아요

그냥 미워만 할 수도 없고
마냥 사랑만 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미움은 짧게
그리고 사랑하는 시간은 길게 많이 가지려는 삶을 사세요

나쁜 것은 짧게 가져가고, 좋은 것은 길게 가져갈 줄 아는
지혜로운 삶을 산다면 같은 한세대를 살면서도
그만큼 더 자기만의 아름다움을
만들며 살아 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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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 신부님 안녕하세요.참 .오랫만에 방송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요즘 이런 저런 일이 많으시죠?

오늘은 햇살이 장난 아니게 반짝이는 날입니다.
장마가 잠시 물러 간 듯 하네요..
출근 준비 하며 잠시 방송 들어요 신부님.^^
너무나 평화로운 이 시간에요.
차 한잔도 앞에 두고 말입니다.

어젯밤에는 강아지랑 산책 다녀 왔는데
저녁바람이 소솔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낮보다 요즘엔 저녁이 좋네요..션하고...

낮 시간에 부지런 떨며 이것저것 화초랑...햇볕 보여주고...그래야 하네요.
언제 다시 장마비가 올지 모르니깐요.^^
조만간에  또 하늘에서 물이 내려 올 것이란 예보가..있나보던데..
우리 성가방 가족 여러분들 ..단도리 잘 하시고 물 잘 피하세요.^^

곧 ....햇살잔치가 기다립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 보세요..^^
힘 내시구요...
모든분들께. 션하게 드시라구요 바밤바 항개씩...선물로 쏘아 드립니다.ㅎㅎ

청곡은...
1.수원교구2회 청년창작 성가제---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1.부활 - Never Ending Story

감사합니다 수고 하세요 티노 신부님...^^